사진 100

벚꽃(상보)

왜. 거. 뉴스에도 상보라는게 있잖아. 속보성 뉴스에서 일단 제목만 써서 기사를 올리고 나중에 기사내용 채워넣는. 일단 먼저 터트리는게 관심을 끄니깐. 서울에서 벚꽃을 보고 후다닥 찍어서 후다닥 올려놓는다.일종의 '벚꽃 상보 혹은 벚꽃 선빵'적 의미지. 그래서. 상보가 그렇듯 벚꽃이 폈다는 메시지가 중요하지 노출이 그지같다거나 하는건 신경쓰면 안되는 거임. 2보나 3보쯤에는 좀더 그럴싸한 놈으로다 올려줄게.

사진 2012.04.10

봄 사진인지 봄이 오는 사진인지...

봄이 왔는지 안왔는지 모르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봄이 오긴 오는 모양입니다. 너무 날 좋던날, 일보러 나오면서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섰습니다. 잠시 짬에 몇컷을 후다닥 찍었는데요. 구형백마 쉽지 않네요. 포커싱도 어렵고...아무튼 사진 몇장 못 찍었는데.... 산더미만한 카메라 가방 덕분에... 집 나왔냐... 아직 출장 중이냐는 온갖 우려섞인 질문들에 답하느라... 아무튼 카메라에 봄바람 집어넣고 왔습니다.

사진 2012.04.09

한결군, 안경끼고 스마트한 척.

항상 월말이면 와이프 잡지사 마감 때문에 주말육아는 아빠몫이 됩니다. 평소에 많이 놀아주지 못한걸 월말에 땜빵하는 시스템이죠. 체력적 소모나 스케줄의 조정이나 등등이, 매월 돌아오는 카드값 메꾸기와 함께, 월말에 견뎌야 하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반면에 요즘 아이 사진을 그나마 좀 찍게 되는 시기도 이때입니다. 뭐, 홈스튜디오를 만든다, 사진 육아일기를 만든다, 포토갤러리를 만든다 등등 사진찍는 아빠의 약속은 대부분 거짓말이 되버렸습니다. 그래도 몇장씩이나마 아이 사진이 늘어나는건 이렇게 아이와 보낼수 밖에 없는 시간 덕분이기도 합니다. (뭐 엄마도 이런 시간에 사진을 좀 찍어놓으면 좋으련만..) 어제는 한동안 시도했다 실패했던 안경컷을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써보라고 할 때는 그렇게 도망다니더니, 어제는..

사진 2010.11.22

아파트 개발로 매력 잃어버린 소래 습지생태공원 출사.

인천의 소래 생태 습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염전과 갯벌이었던 곳을 생태공원으로 만든 곳입니다. 사진찍는 사람들 사이에선 오래된 목조 염전건물이 갯벌 특유의 붉은색 식물들과 어울려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공원으로 변한 후에는 처음 가봤는데, 주차장도 생기고, 탐방로도 생기고, 자전거길도 생기는 등 공원으로 변모되 여러모로 사람들이 찾아오기 쉽게 바뀌었더군요. 반면에 주변의 개발 바람으로 인해 우뚝 솟은 아파트와 아파트 건설을 위한 고가크레인들이 즐비한 풍경으로 변해있기도 했습니다. 고층 아파트나 건설현장을 피해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더군요. 생태공원 옆에 주거공간이 들어서면, 주민들은 좋은 휴식처를 얻을수 있겠습니다만,.. 앞으로 특유의 탁 트인 풍광과 사진을 얻으려 찾는..

사진 2010.11.19

단풍에 눈부시다.

지난주에 창덕궁에 다녀온 사진을 이제야 손봐서 올립니다. 이래저래 다른일로 손 놓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 나오다 만난 겨울날씨에 화들짝 놀라서, 가을 사진을 후닥 올립니다. 올해 가을이 너무 짧았는데다, 날씨도 안좋아서 좋은 단풍색 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뭐, 색 좋은데를 찾아다니지 못한 게으름도 한 몫 했습니다. 이미 너무 추워져버려서, 너무 짧았던 가을을 추억하는 포스팅 정도가 되겠네요. *큰 사진은 http://blog.ohmynews.com/niceturtle/여기서 보실수 있습니다. 포토샵에 주의하세요. *큰 사진은 http://blog.ohmynews.com/niceturtle/여기서 보실수 있습니다.

사진 2010.11.15

[사진] 문정현신부 헌정공연

문정현 신부님 헌저공연 "가을의 신부, 거리의 신부"를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3일째 콘서트를 다녀왔죠. 큰 공연장은 아니었습니다만, 공연장이 만석이더군요. 결국 사람들이 복도에까지 앉아서야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바드, 좋아서하는밴드, 안치환, 이한철 등이 출연했는데요. 공연도, 내용도, 신부님 말씀과 영상 모두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안치환씨 기타 반주에 신부님이 직접 부른 '부용산'은 압권이었죠. 개인적으로는 2층에서 처음 공연을 봤는데, 위쪽에서 찍는 공연사진을 담을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사진 몇장 보내드립니다. 더 큰 사진은 http://blog.ohmynews.com/niceturtle/에서 보실수 있다죠?

사진 2010.11.08

선유도 공원의 아쉬운 가을풍경

햇볕 좋은 선유도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엔 아직 단풍이 덜 들었더군요. 서울단풍은 아직 좀더 기다려야 할 모양입니다. 음 몇장의 사진을 찍은후 돌아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조금 덜 든 단풍은 포토샵으로 완연한 단풍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른바 "뽀샵질"이죠. 다음에는 진짜 단풍사진으로 올려드릴테니.... 음.. 죄송. 큰 사진은 http://blog.ohmynews.com/niceturtle/에 있습니다.

사진 2010.11.03

경희궁. 생각보다 사진찍기 힘든 곳.

가을하면 고궁.... 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두시간 가량의 대기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경희궁을 다녀왔습니다. 계획이 두시간이었지 실제로는 한시간도 안걸렸네요. 일단, 서울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습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고궁을 찍으실 분들은 조금더 대기하셔야 겠습니다. 경희궁. 경복궁과 덕수궁은 자주 갔었는데 경희궁은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이어진 약속이 그쪽이라 가봤는데요. 결론적으로 생각보다 사진찍기 어렵더군요. 포인트도 잡기 힘들고.. 물론 이미 좋은 포인트 알고 계신분들도 많으실 겁니다만.. 뒤 쪽으로 올라가보니 고궁의 기와지붕 라인이 잘 보이는 곳이 있더군요. 그런데 찍는 위치가 좀 낮아서 아쉬웠습니다. 조금 높은 위치에, 다른 명소들 처럼 사진찍는 포인트를 만든다면 경희궁도 출사명소가 될텐데..

사진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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