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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is... 8

콜드플레이 Music Of The Spheres lp - "My Universe"

콜드플레이이의 21년 앨범 ' Music Of The Spheres' "19금" 딱지를 붙이고 왔다. 무슨 곡때문에 빨간 딱지가 붙었는지는 모르겠고. 콜라보 앨범이라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콜드플레이빠가 신보 LP를 놓칠수 있나 싶어 그냥 구매. 앨범은 콜드플레이답게 알록달록. 콘서트 영상을 봐도 그렇고, 가끔 악기 커스텀하는 걸 봐도 그렇고, 콜드플레이는 참 색을 잘 쓰는 그룹이다. 케이스 디자인부터 가사집 디자인까지 전형적인 콜드플레이. 음악도, 콜라보 앨범이라서, 평소 좋아하던 콜드플레이 음악색과 많이 다를까 걱정했는데, 전체적인 바탕이 딱 콜드플레이다. 듣기 편하고 세련된 듯 한편으로는 올드한 그룹 사운드의 감성도 있고. 그위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잘 묻어나는 느낌이다. 그 유명한 'MY UNIVE..

music is... 2024.04.19

빛과 소금 vol.1 LP _ 슬픈 인형

1990년에 발매된 빛과 소금 vol.1 앨범이 재발매 되어서 구입했습니다. 살짝 부담스러운 화이트 lp네요. lp 녹음 상태는 좋습니다. 요즘 아무 정성없이 lp붐에 편성해 찍어내는 lp들도 있던데, 소리도 그렇고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35년이 되어가는 노래가 올드하게 들리지 않는게, 내가 나이를 너무 먹어서 만은 아닐겁니다. 지금 기준으로도 꽤 세련된 음악과 사운드네요. 이 앨범에서는 샴푸의 요정이 유명합니다만, lp 돌리다 보니 '슬픈인형'이 계속 귀에 꽂히네요. 싸구려 오디오 장비들로 녹음해 봤습니다. 스마트폰 녹음이 쉽지 않네요. 볼륨을 더 키워 녹음하면 좋을거 같은데, 아파트라.. https://youtu.be/IJNIAp8fdSA?si=LJ0OCIThAKiRxk5U 빛과 소금 "슬픈 인형"..

music is... 2024.04.18

헤사세 재배선 후기. HIFIMAN HE400SE + 금은합금선/그래핀 팔라듐 하이드리드 선재

헤사세 리와이어링에 도전해 봤습니다. 하이파이맨 HE400SE. 통칭 헤사세라고 불리는 헤드폰입니다. 평판형 헤드폰을 하나 써보고 싶어 구입했습니다. 자체로도 가성비 제품이지만, 저가형이라 적용된 내부 선재를 바꿔주면 더 좋은 헤드폰으로 진화한다는 소문을 듣고 재배선했습니다. 재배선 보낸지 1주일만에 새로워진 헤사세가 도착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재배선된 선재만 보이네요. 뭔가 있어보이고 그렇습니다. (배선에 막 금도 들어가고 은도 들어가고 그래핀도 들어갔다는데.... 문과출신은 뭔 차인지 잘 몰라요) 재배선은, 커뮤니티 보니 주변에 금손들이 해준다는 이야기도 들리던데, 주변에 똥손밖에 없어서. 검색하다 네이버 쇼핑에서 재배선 해주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톡으로 몇..

music is... 2024.04.18

헤사세 언박싱 및 사용기 _ HIFIMAN HE400SE

헤사세, 하이파이맨 HE400SE을 구입했다. 다른 이유는 없다. 평판형을 한번 써보고 싶은데, 잘 모르는 유형의 헤드폰을 덜컨 비싼 제품부터 사기는 겁이 났달까? 포장은 합격, 황색 골판지 박스에 스티커에 인쇄를 해놓은 디자인이, 뭔가 저렴해 보이면서도 깔끔해보이기도 한다.거치대로도 쓸수 있는 스펀지 완충제도, 절대 거치대로는 안쓰겠지만, 포장에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헤드폰 디자인은 처음 보기에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 만져보면 플라스틱의 느낌이 난다. 멀리서 보면 좋은 디자인, 자세히 보면 어쩔수 없는 저가형 모델 디자인이다. 헤사세는 좌우 헤드폰에 각각 3.5인치 입력을 넣어줘야 하고, 이를 위한 Y자형 케이블을 기본케이블로 제공한다. 커뮤니티들에서는 쓰레기 기케(기본케이블)로 불리는 듯. ..

music is... 2024.04.17

머라이어 캐리 LP "I DON'T WANNA CRY"

"I Don't Wanna Cry" Mariah Carey - Mariah Carey(1집) 세상 그 무엇도 우리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려 놓을 순 없어 내가 너에게 내 모든걸 주었지만 이제는 떠나 보내야 할 것 같아 난 울고 싶지 않아 - 가사 중 발췌 90년에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첫번째 앨범 'Mariah Carey' 20년에 30주년 기념 lp가 나왔다. 추억속의 머라이어 캐리 누님의 데뷔엘범.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타이틀 곡보다 수록곡이었던 "I Don't Wanna Cry"를 더 좋아했었다. 오랜만에, 그것도 LP로 들으니 추억돋네. 음, 저작권 걸렸다. 다른 분이 녹음한 영상으로 대체한다. https://youtu.be/_lvTFgYrxx4?si=TERNE05WG9lqUqW5

music is... 2024.04.17

헤사세. 하이파이맨 he400se 구입전 정보 모음

헤드폰 늦바람이 들어서. 혹은 아파트에서 스피커는 밤에 못 들으니까. 아무튼 헤드폰을 마련하려고 여기저기서 줏어 들은 것들. 1. 하이파이맨. HIFIMAN. 스피커로 음악 들어오다보니, 헤드폰 알아보면서 처음 들어본 회사. 하지만 고오급 해드폰은 만드는 전문회사. 몇백만원짜리, 심지어 천만원짜리 헤드폰도 라인업에 수두룩. 차이파이라고 하지만 회장은 미국 산다고함. 2. HE400SE, 헤사세 헤드폰 알아보다 평판형 뒤지기 시작했고, 헤륙세와 함께 많이 언급되어 알아본 모델. 같이 언급되는 글들이 있길레 비슷한 급인줄 알았더니 HE6SE는 중급기, HE400SE는 입문기 혹은 미끼상품이라는 평이더라. 아무큰 급이 다름. 가격도 당연히 많이 다름. 원래 헤육세 정보 알아보다가 헤사세가 워낙 많이 등장해서,..

music is... 2024.04.08

젠하이저 모멘텀3 블루투스 헤드폰 사용기

블루투스 헤드폰 입문을 모멘텀 3로 시작했다. 최근에 나온 모멘텀4를 두고 출시된지 몇년된 모멘텀3를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 때문이다. 요즘 트렌드로 매끈하게 빠진 모멘텀4도 나쁘지 않았지만, 젠하이저 오버이어 헤드폰을 연사시키는 가죽과 스틸로 조합된 모멘텀3는 아직도 덩어리 코일로 만들어진 구영앰프로 음악을 듣는 나에게는 '근본'으로 느껴지는 디자인. 모멘텀3의 음질은 만족스럽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가격대비 그리고 편리성 대비 만족스럽다. 모멘텀3 신품은 30만원대, 출시된지 좀 지나서 중고는 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중고제품을 입양했는데 이 가격대에 이정도 음질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저음이 강조되는 튜닝으로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음악 듣기에 좋다. 보컬 위주의 음악에는 어울리지 않는 튜닝이라는 ..

music is...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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