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 FHD 프리즘 포터블 모니터 CPM1410I 장단점

[시간 없으신 분들을 위한 요약]

 

1. 착한가격과 가성비 : 14인치 저가형 포터블 모니터로, 쿠팡에서 회원가 1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포터블 모니터는 주로 15.6인치나 그 보다 조금 큰 사이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14나 15.6이나 비슷합니다.

3.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 중 화면이 밝습니다. 해상도도 좋습니다.(최저가 제품군 기준입니다.)

4. 거치대 겸용 케이스, 각종 케이블, 베사홀까지 어떤 환경에도 추가구매 없이 대응 가능한 구성입니다.

5. 그래도 무선연결되는 제품, LED로 된 제품보다는 안좋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제품입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을 위한 설명]

 

그램14 참 편한데, 아무래도 노트북은 화면이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포터블 모니터 가격이 점점 내려가길래, 저가형 제품군 몇개를 비교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그중 추천드릴 제품은 카멜 FHD 프리즘 모니터 CPM1410I 입니다.

 

 제품 받았는데, 이게 저가형 제품이맞나 싶을 정도로 포장이 잘 되어 왔습니다.

구성품은 포터블모니터와 커버 외에도 C TO C, C TO A, HDMI TO MINI HDMI 3종의 케이블을 제공하고, 베사홀 나사에 전원 아답터까지 제공합니다.

요즘 백만원 넘는 스마트폰을 사도 충전기는 안주는데 13만원데 제품이 충전기까지 알뜰하게 챙겨주네요. 물론 요즘 모든 집에 더 좋은 충전기들 구비되어 있겠지만, 전원전압 맞는 전원아답터를 제공하는건 분명 장점이죠.

 

사실 썬더볼트 노트북에 쓸 보조 모니터로 구매하는 거라면, C TO C 케이블 말고는 쓸모가 없는 것들인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끔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도 있고, 다른 용도 활용을 할 수도 있는 만큼 다양한 구성품을 제공해주면 추가 구매를 할 필요가 없어지요.  

포터블모니터 커버입니다. 딱봐도 튼튼해보이고, 마그네틱 적용해서 노트북에 착 붙습니다.

접으면 거치대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좋아보이지는 않아도, 기본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모니터 우측에는 전원버튼, 메뉴버튼, 3.5 이어폰 포트가 있습니다.

모니터 좌측에는 2개의 C포트와 1개의 MINI HDMI포트가 있는 입력부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흰색 선이 없어도, 아이콘이 작거나 없어도 좋았겠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거 때문에 싸보인다는..

제품이 하단에는 스피커와 고무발이 있습니다. 이 고무발이 없는 제품들도 있는데, 케이스 말고 다른 거치환경에서 제품 아랫면이 바닥에 닿는 경우가 있을수 있고, 이때 고무발이 없다면 스크레치가 나겠죠. 역시 없는거 보다는 있는게 좋은 구성입니다.

 

카멜 프리즘 포터블 모니터의 장점은 밝고 선명하다는 점 입니다. (물론 고가형보다 못합니다.)

14인치 모델이 같은 카멜사의 15.6인치 모델이나 16인치 모델보다 명암비 혹은 화면밝기가 더 뛰어 납니다.

비슷한 스펙의 타사 모델들을 그램14와 붙여서 써봤을때는 확실히 노트북보다 포터블 모니터가 어둡다는 느낌이었는데, 카멜 14인치형 포터블 모니터는 최대 밝기에서 노트북 보다 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사진상으로 표현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다만 저가형 모델의 태생적 한계로, 밝기는 좀더 뛰어나지만 해상도나 다른 화질 비교 포인트들은 노트북보다 못한게 사실입니다. 그래픽 작업을 하시는 용도로 쓰신다면, 아무래도 윗급의 LED 쓰는 모델로 구입하셔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카멜 FHD 프리즘 포터블 모니터 CPM1410I 써보니]

카멜 프리즘 모니터 14인치형은 확실히 화면이 밝습니다. 다른 저가형 모델들의 최대밝기가 250-300CD/M2인데, 이 모델은 400CD/M2입니다. 희안하게, 더 비싼 같은 카멜의 15.6인치보다도 더 밝습니다. 명암비도 1500:1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보다 높게 나옵니다.

보조 모니터로 쓰는데 노트북 모니터와 밝기 차이가 심하면 아무래도 계속 거슬립니다. 색감을 봐야하는 그래픽 작업이라면 더 그렇겠죠. 그래서 이제품은 추천할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램 14를 쓰는데 두 제품의 가로세로 크기가 거의 흡사합니다. 15.6인치는 화면이 별로 더 크지도 않은데, 노트북보다 커서 서로 다른 제품을 들고 다니는 느낌이라면, 카멜 프리즘 포터블 모니터 14인치는 쌍둥이 제품을 들고 다니는 느낌입니다. 파우치에도 예쁘게 들어가구요. 그램14 이용자시라면, 소소한 가성비 포인트가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