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al life

주연테크 포터블모니터 캐리뷰 v156fp, 단점까지 리뷰

낮은표현 2024. 4. 11. 09:14
728x90
728x90

제품명은 주연테크 휴대용 모니터 캐리뷰 v156fp

 

[시간없는 분들을 위한 간단 리뷰]

1. 장점 :

13만원대 구입가능, 15.6인치 큰화면, 베사홀 덕분에 노트북 보조모니터로 활용성 높음. 가볍고 편한 이동성. 쓸만한 케이스

2. 단점 :

딱 가격만큼의 화질과 화면 밝기, 기본케이블이 2종 뿐이라 사용 환경에 따라 추가 구매해야 할수 있음, 

 

[시간 많으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노트북 이용하다보면, 특히 휴대성이 좋은 가벼운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아무래도 화면에 아쉬움이 생기게 됩니다.

화면을 키우자니 무게가 늘어나고, 그러다보니 포터블모니터를 하나 사서, 평소에는 가볍게, 필요하면 모니터를 하나 추가해서 사용하고 싶어지죠.

 

그래서 포터블 모니터를 좀 찾아보았습니다. 

 

좋은 제품이야 너무 많지만, 일단 노트북의 악세사리인데 노트북보다 비싸면 되겠나, 편하자고 쓰는건데 쓰려면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으면 되겠나 싶어, 저가형제품 그리고 편의감에 중점에 두고 찾아보았습니다. 주연테크, 카멜 등 들어본적 있는 저가 브랜드들, 그리고 중국제품들 중 해외직구 말고 국내에서 유통하는 제품들 위주로 찾아보니, 14인치에서 15인치 사이의 모델들이 13만원대부터 17만원대까지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주연테크의 캐리뷰 v156fp를 구매해 봤습니다. 그래도 국내브랜드(어차피 이놈이나 저놈이나 만드릭는 중국에서 만들테지만)인게 묘하게 안정감을 줬달까...

 

가격은 17만원대였는데, 이런저런 할인으로 15만원대에 살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성능은 화면에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15.6인치에 이런저런, 어느 포터블 모니터에서도 다 되는 그런 기능들을 지원합니다.

 

포장은 이렇게 꼼곰하게 오는 편입니다.

구성품은 포터블모니터, 케이스, 썬더볼트 c to c 케이블, hdm to mini hdmi케이블, 그리고 화면닦는 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 to c 케이블이 없는건 다소 아쉬움 부분입니다. 썬더볼트를 미지원하는 노트북을 쓰거나, 노트북 전원이 많지 않을때 필요한 케이블인데요. 스마트폰 용으로 대부분 가지고들 있겠지만, 그래도 기본 구성에서 제외된건 아쉽네요.

 

케이스는 가죽st이지만 절대 가죽이지 않은 자석형케이스입니다. 뒤로 접으면 거치대처럼 쓸 수 있습니다.

포트는 좌측면에 3.5 이어폰 포트, 메뉴버튼, 전원버튼이 있고,

우측에는 미니 hdmi, usb c포트가 두개 있습니다.

뒷면에는 베사홀이 있습니다.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하단에는 스피커와 고무발이 있습니다.

노트북이 썬더볼트를 지원한다면 연결은 아주 쉽습니다.

노트북의 c포트와 포터블모니터의 c포트를 연결하면, 전원이 들어오면서 바로 인식이 됩니다.

필요한건 선 하나, 콘센트 위치 상관없이 사용하고 싶은 곳에서 사용 가능. 이건 매력적인 점입니다.

 

썬더볼트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c타입으로 별도의 전원을 공급해줘야하고, 동봉된 케이블을 이용해 화면을 연결해야 합니다. 그럼 케이블이 2개 있어야 하고, 충전을 위한 어댑터가 필요하겠죠. 물론 다들 스마트폰 충전기는 있으실테니, 추가로 구매할건 없을 겁니다. 들고 다녀야 할게 많아지고, 전원확보를 콘센트 주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할 때 여러 선들이 늘어지게 되겠죠. 솔직히 선더볼트 가능한 노트북을 쓰고 있지 않았다면, 저정도 귀찮음은 감당 못할거 같습니다. 활용도도 떨어질테구요. 휴대용 배터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추가구매가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고, 어차피 선들이 지저분하게 늘어지는건 마찬가지구요.

 

포터블 모니터의 화질, 밝기가 노트북보다 못한것도 단점입니다. 당연히 저가형 포터블 모니터의 화질이 백만원 넘는 노트북보다 좋을리 없겠죠. 위 사진이 노트북과 포터블모니터의 최대 밝기인데, 그냥 보기에도 밝기 차이가 납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겠지만, 해상도 차이도 나는 편입니다. 좀더 고가형, 그리고 좀더 무거운 포터블 모니터를 쓰면 비슷할 거 같은데요. '보조' 모니터에 투자하기에는 아까울거 같구요.

 

아무튼 본 모니터와 보조모니터의 밝기, 화질 차이가 난다면, 문서작업이나 서핑하는데는 문제 없겠지만, 그래픽이나 영상작업에는 문제가 생기겠죠. 

또하나 불편한것은 케이스가 가로형 거치는 원할하게 지원하는데, 세로로 세우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모니터 좌우에 케이블 연결과 메뉴버튼 등이 있어서,

사진처럼 케이블은 하늘높이 치솟고, 밑에 깔리는 부분에는 메뉴버튼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 버튼이 눌리네요.

 

베사홀이 있기 때문에 모니터암 제품을 쓰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한데, 아무래도 이동하면서 모니터 암까지 가지고 다니기에는 좀 귀찮은 점이 있겠죠. 무선 연결 기능이 있다면 참 좋겠는데, 주연테크 포터블 모니터가 무선연결되는 제품의 반값임을 감안하면, 참고 써야 겠지요.

 

또하나 불편한점은, 선더볼트 지원 usc c케이블이 두꺼운데 짧은 편이라 노트북과 모니터를 딱 붙이려고 하면 선이 잘 휘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직선형 케이블이 아니라 ㄱ자형 케이블이거나, 케이블이 좀 잘 위어지면 좋을텐데요. 특히 포터블 모니터를 세로로 세우면 선이 하늘로 치솟아서 몹시 보기 불편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런저런 불편한점을 늘어 놓았지만, 휴대성 그리고 낮은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성비' 제품으로 꼽을만 합니다.

가성비를 뛰어넘는 정도의 품질, 기능은 당연히 없다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특히 선터볼트 미지원 노트북 이용자라면 구매를 다시 한번더 고민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