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15.6인치 포터블 모니터 비교. 주연테크 v156fp vs 빅트랙 156m01

포터블 모니터 가성비 상품 2종 비교

 

[시간 절약용 요약]

10만원 초반대에 구할 수 있는 사실상 최저가 제품(해외직구 제외) 15.6인치 노트북 2개 비교해 봤음. 

주연테크 제품과 빅트랙이라는 중국제품(쿠팡에서 사와서 국내 유통)으로 둘다 쿠팡 회원이면 13-15만원이면 구매가능함.

둘다 쓸만함. 물론 가성비 대비. 

주연테크 v156fp는 아무튼 국내 메이커(중국서 만들겠지만), 베사홀이 있다는게 장점.

빅트랙 156m01은 케이스가 좀더 편리하고, 화면이 좀더 밝음.

그래도 최저가 제품이라 가성비 이상은 바라지 말자.

 

 

[시간 되시는 분들을 위한 글]

 

쿠팡서 파는 포터블 모니터중 저가제품(해외직구제외) 두개를 비교해 봤습니다. 13만원에서 15만원대 제품인데요(쿠팡회원할인기준). 15.6인치 두 모델로 주연테크 v156fp와 중국 빅트랙 156m01입니다.

 

주연테크는 저가 노트북이나 컴퓨터 많이 내놓는 브랜드이니, 들어보셨을테고.

빅트랙은 저도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쿠팡에서 이 회사의 다양한 포터블 모니터 제품들을 수입해서 국내유통하고 있더군요. 국내유통이라 로켓으로 배송됩니다. 가격은 빅트랙이 15만원(회원가 13만원대), 주연테크가 17만원(회원가 15만원대)로 팔고 있습니다.

 

사양과 크기 등등은 솔직히 중국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서 다른 이름으로 유통한다고 해도 믿길 정도로 비슷합니다. 

 

굳이 차이를 찾자면, 우선 빅트랙 제품이 화면이 조금 더 밝습니다. 저가형 ips 모니터라 노트북과 밝기 차이가 나는데, 이게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그런점에서 조금이라도 화면이 밝은 것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봤자 노트북과의 차이는 어쩔수 없습니다. (위에 사진 우측이 빅트랙 제품입니다.)

 

주연테크 제품은 후면에 베사홀이 있습니다. 휴대용이라고 하더라도, 활용가능성을 생각하면 베사홀이 있는것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게 사용을 해보니 썬더볼트 혹은 usb4 케이블들이 두깨가 상당하고 좀 딱딱하달까 해서 그냥 모니터가 바닥에 있으면 케이블들 때문에 자리배치가 거슬립니다.

 

가로모드로 사용하면 그냥저냥 필요 없는데,  세로모드로 사용하려고 보면 케이블 배치가 문제가 생기는데, 이럴 경우는 모니터 암이나 거치대가 필요합니다. 물론 집게형 거치대를 쓰면 베사홀이 필요 없겠지만, 가로 모드도 아니고 세로모드로 사용하려면 모니터 측면을 잡아야 하니 아무래도 불안하죠. 결국 세로모드 사용을 고려한다면, 베사홀이 있는 주연테크 제품에 장점이 있을꺼 같습니다.

 

가죽케이스는 장단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가로모드로 쓴다면, 일반 테블릿처럼 거치대로 쓰면서 거치 각도 조절도 되는 빅트랙 제품이 사용하기 편한거 같습니다. 

 

포트나 기본 구성품은 비슷한데, 빅트랙이 usb a to c를 추가로 제공하고, usb 5핀 포트도 지원합니다. 썬더볼트가 되는 노트북으로 포터블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다 쓸모 없는 것들인데, 썬더볼트가 안되는 노트북에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용 보조 모니터로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전원을 공급해줘야 하고, 이때 빅트랙이 충전용 케이블과 5핀포트를 제공하니, 불필요한 추가 지출을 줄일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사진들로 두 제품 비교해 보시고, 쭉 밑에다 두 제품 결론 적어 보겠습니다.

 

 

 

 

 

[결론]

1. 썬더볼트 노트북을 사용하고, 주로 가로모드로 포터블 모니터를 사용 한다면 두 제품은 거의 흡사합니다. 

2. 전체적인 구성품의 편리성은 빅테크 포터블 모니터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3. 하지만 세로모드를 사용하려면 베사홀이 있는 주연테크 제품을 쓰겠습니다.

4. 이건 모두 저가형 가성비라는 기준에서 입니다. led를 쓰거나, 무선연결이 되는 윗급 제품이 훨씬 사용하기 좋겠죠.

5. 좀더 편한 웹서핑, 문서작업 정도를 위한 보조 모니터라면 이정도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