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육백마지기에 들렸습니다. 일출, 은하수, 일몰을 모두 볼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차로 정상까지 갈 수 있어서 차박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이날은 바람이 세지 않았습니다. 태기산 올라 갔을때는 강풍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구름 사이로 빛내림이 보입니다. 사진은 찍는데, 저 구름이 일몰을 가릴까봐 불안합니다. 해가 저물어가자 산그리매도 보입니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능선들이 잘 보이지 않아 좀더 아래쪽으로 내려와봅니다. 10호기 쯤으로 오니 능선들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구름은 걷혔는데, 옅은 안개가 있습니다. 석양이 덜 선명한데, 산세가 수묵화처럼 보여 느낌은 더 좋습니다. 온김에 은하수도 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