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차에 갇힌 이순신을 석방하라 경찰들은 어김없이 이날도 닭장차로 광화문 가는 길을 틀어 막았습니다. 닭장차 위로 펜스까지 설치해 뒤편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순신장군의 동상만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흡사, 이순신 장군이 닭장차에 포위된듯한 모습이 연출되자, 시민들이 이렇게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순신을 석방하라" 명박산성으로, 그리고 닭장차로 스스로를 가두어버린 대통령도, 이제 귀를 석방하고 국민들의 말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사진 200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