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이하 책)은 존 벡위드라는 저명한 유전학자가 쓴 책이다. 물론 이 저명한 유전학자를 평소에 들어본 적은 없고,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을 뿐이다. 책은 40년간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를 오간 저자의 회고담 형식이다. 그래서, 내가 그랬듯이,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의 '무엇'을 찾으려고 이 책을 고르면 낭패를 보게된다. 과학자거나 과학자를 지망하는 사람에게라면 그 '무엇'이 보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책의 전반부는 skip했다. 빠른속도로 훑고 지나갔다. 일단, 누군지도 몰랐던 저자의 삶이 흥미가 없기도 했고, 그의 과학적 성과는 '문과출신'에게는 외계어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기가 아닌 스킵을 한덕에 후반부의 몇가지 과학적 쟁점의 과정과 내용을 소개..

무작정 책읽기 2009.12.11

록키발보아 / 이것은 록키도 아니고, 록키가 아닌것도 아니여

록키 발보아 "이것은 록키도 아니고, 록키가 아닌것도 아니여" 록키가 처음 나온것이 76년이었으니, 사실 나는 록키세대도 아니다. 내가 처음 록키를 본것은 아마도 주말의 명화 혹은 비디오였을테고, 영화가 개봉하고 한참, 정말 한참이 지난 후였을 것이다. 사실 어린이들이 보고 이해할 만한 영화가 아니었음에도, 필라델피아 광장을 뛰어올라 쉐도우를 한후의 승리포즈, 마지막 라운드를 버텨낸후 토해내듯 외치는 '애드리안!' 그리고 아직도 패러디되는 바로 그 OST, 빠바밤~~은 촌동네 소년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영화가 미국내 이탈리아인, 헐리웃 영화에서 주로 조폭로 등장하는(우리나라로 치면 전라도사람 정도?) 사회 하층민들을 그렸다는 것, '단지 마지막 라운드 까지 두발로 서있고 싶다'는 록키의 대사가 이른..

TV 만화 영화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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