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 발보아 "이것은 록키도 아니고, 록키가 아닌것도 아니여" 록키가 처음 나온것이 76년이었으니, 사실 나는 록키세대도 아니다. 내가 처음 록키를 본것은 아마도 주말의 명화 혹은 비디오였을테고, 영화가 개봉하고 한참, 정말 한참이 지난 후였을 것이다. 사실 어린이들이 보고 이해할 만한 영화가 아니었음에도, 필라델피아 광장을 뛰어올라 쉐도우를 한후의 승리포즈, 마지막 라운드를 버텨낸후 토해내듯 외치는 '애드리안!' 그리고 아직도 패러디되는 바로 그 OST, 빠바밤~~은 촌동네 소년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영화가 미국내 이탈리아인, 헐리웃 영화에서 주로 조폭로 등장하는(우리나라로 치면 전라도사람 정도?) 사회 하층민들을 그렸다는 것, '단지 마지막 라운드 까지 두발로 서있고 싶다'는 록키의 대사가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