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부산편 방영을 계기로 '사직구장 논란'이 다시 일어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1박2일 팀이 야구팬들을 불편하게 했는가하는 문제는 이미 여러분들이 포스팅을 하셨고, 제작진 측에서도 해명이 있었으므로, 이 이야기는 패스하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직접적인 논란 보다는 요즘 1박2일을 보면서 들었던 단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번 1박2일 논란은 리얼버라이어티의 아이템에 대한 자기복제가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리얼버라이어티가 아이템에 집착할때 리얼함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템에 안주하는 리얼버라이어티의 한계

이번 주말 무한도전과 1박2일은 동시에 과거에 성공했던 아이템을 다시 활용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유거성'을 탄생시켰던 '네 멋대로 해라' 특집의 아이템을 다시 활용해서 '피디특공대' 특집을 제작했고, 1박2일은 이미 충주대, 백두산편, 거창편의 노래자랑 등에서 활용했던 콘서트 아이템을 다시 활용해서 부산편의 사직구장 아이템을 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은 무난하게 아이템의 자기복제에 성공한 반면 1박2일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박2일이 저지른 표면적인 실수는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 수만의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시청한 수백만의 팬에게 크던작던 경기에 몰입하는데 방해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거창편에서 노래자랑에 출연하며, 충주대와 중국에서 콘서트를 열면서 성공하긴 했으나 사실 콘서트 아이템은 1박2일의 메인아이템은 아닙니다. 하지만 콘서트 아이템은 사용할때마다 성공했고, 부산, 야구열기, 사직구장, 중요경기, 언론의 주목도 등을 따져볼때 당연히 욕심나는 아이템이었을 것입니다.

때문에 1박2일의 고유 아이템인 여행과정이나 관광지 소개도 간략하게 생략하고 사직구장 아이템 그리고 콘서트 아이템에 집중했습니다. 부산편 2편에서 부산의 어떤 모습을 담을지는 모르겠으나 1편만으로는 가히 1박2일 야구특집, 혹은 야구체험이라 불러야 할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작은 규모의 게릴라성 콘서트였던 충주대나 중국과는 달리, 녹화방송인 전국노래자랑과는 달리, 사직구장은 수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주요 생방송경기이자 현장에만 수만의 사람이 운집해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장에서 콘서트 아이템을 사용하려면 당연히 그에 걸맞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민박집에서 두어시간 연습한 공연을 가지고 사직구장에 도착한 1박2일 제작진은 실수를 거듭하며 수만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과거 성공한 아이템을 안일하게 자기복제하려다 생긴 현장과의 트러블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박2일 부산편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인 리얼버라이어티의 특성을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사직구장 하프타임 콘서트라는 거대한 아이템이 리얼버라이어티의 핵심인 캐릭터들의 자유분방함을 잡어먹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은 시종일관 사직구장의 팬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느라 출연진들의 감탄하는 표정만을 담아내기 바빴습니다.  승기의 허당함도 지원의 초딩함도 다 아이템에 먹혀버렸습니다. 리얼버라이어티 1박2일이라기 보다는 교양프로그램 '체험 삶의 현장' 혹은 '사직구장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반면 역시 지난 아이템을 자기복제한 무한도전은 무난하게 복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네 멋대로 해라 특집이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미있는 아이템을 뽑아서 무난하게 제작하기 보다는, 지난 네 멋대로 해라 특집에서 비교적 작게 다루어졌던 출연진들의 제작과정을 보다 풍부하게 다루는 것으로 아이템을 확장시킴으로서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아이템이 캐릭터들을 잡아 먹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들이 아이템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리얼버라이어티 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역시 장수하는 리얼버라이어티의 저력이 느껴지는 특집이었습니다.

1박2일, 뭐가 그리 급한가?

요즘은 무한도전보다 확실히 1박2일이 재미있습니다. 이번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한도전은 다음주에는 재미있을거라는 기대를 하게하고, 슬슬 1박2일은 지겨워져갑니다. 언제부터인가 1박2일에는 리얼버라이어티의 즐거움인 돌발적인 상황이 줄어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점점 제작진이 준비한 아이템이 늘어나 캐릭터들이 뛰놀 공간을 줄여가고, 이제 성공한 아이템에 대한 단순한 자기복제까지 이어져 지겨워져 갑니다.

1박2일은 리얼버라이어티로서 훌륭한 캐릭터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캐럭터라고 생각하는 웃기지 않는 개그맨 정형돈 이후로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은초딩 캐릭터나 이수근 김씨의 달인 캐릭터도 버라이어티에 재미를 더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1박2일이 재미를 만들수 있는 캐릭터들이 좀더 뛰어놀수 있게, 박명수처럼 몇번의 캐릭터 변신을 성공하며 스스로 진화할 수 있게 좀더 긴 호흡을 갖는다면, 1박2일은 지금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1위 수성에 급급해 인기 아이템을 자기복제하는데 연연하느라, 실제 지금의 1박2일을 있게한 캐릭터들을 묻히게 한다면 이 1위는 얼마가지 못할 것입니다. 저의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1박2일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1. 뚜벅이 2008.09.29 09:25

    위의 기사 일고 당신의 글을 읽으니 당신이 안쓰럽구려!
    콘서트 아이템의 복제가 아니라 부산팬들의 성화로 무조건 한 곡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네요.
    제가 보기엔 항상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무한도전의 컨셉보다는
    1박2일의 웃음이 훨씬 자연스럽군요.

    • dsdd 2008.09.29 09:47

      푸하하
      저기요 무조건 부를동안 선수들과 감독들 표정보셨나요?
      그리고 부산팬들의 성화로 무조건을 불렀다구요?
      그 mr이 그 단시간에 나오려면 미리 준비를 해놓지 않고서야 나올수 없는 겁니다.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죠.알고나 말씀하시죠.

    • 방송봤는데 2008.09.29 10:47

      끝나고 절 하고선 바로 뛰어나오지 않고 거기서 계속 서 있었다는 것, 무조건이 끝나고 나서 약속된 10분이 다 됐드는 것.. 이게 돌발상황? ㅎㅎㅎ 절하고 나면 바로 뛰어나와야지 가만히 서서 뭐하는 거?? 뭘 유도하는건데?? 그리고, 첨부터 10분을 받아놨다면서 그렇게 일찍 끝내고 내려올 애들도 아니고, 뒤에 시간은 왜 비워놓은건데? ㅋㅋㅋ 아 진짜 속보이는 것도 정도것이지 ㅋㅋ

    • ㅉㅉ 2008.09.29 10:48

      1박 알바인가

    • ... 2008.09.29 16:13

      롯데 선수들중 몇몇 선수는 무조건 춤도 추던데?? 그게 표정이 안조은 건가??

    • Sunshine 2008.09.29 16:40

      기사 읽고 이 포스팅읽고 당신 글을 읽고나니 당신이 조낸 불쌍하구려. 거기엔 1박2일이 아니라 막말로 허참아저씨가 갔어도 그만큼의 호응은 나왔을꺼란 생각은 못하십니까? 그렇게 단합되어있는데다 UP된 분위기에서는 누가가도 그정도 호응은 나오죠. 꼭 1박2일이 아니더라도.^^ ㅎㅎ 인위적이고 작위적이라... ㅋㅋㅋ 그건 1박2일을 대표하는 말 아닌가요?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감동' 1박2일을 비판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쓰시는말인데... 자승자박이네요. 무한도전하면 '리얼'이죠. 경위서쓰는거까지 다 내보내는 ㅋㅋㅋㅋ

    • 2008.11.24 16:09

      비밀댓글입니다

  2. 허허 2008.09.29 09:46

    윗분 (뚜벅이) 사직 구장에서 1박 2일 여섯명이 인사하면 오냐 하고 그냥 들어가라 그럴줄 알았나요?
    정말 제작진이 초딩입니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게 제작진이고 방송인이지요
    준비가 안되었으면 안하는게 예의이고, 준비 된 것이라면 철저히 하는게 예의 입니다

  3. 성공한 아이템에 대한 2008.09.29 10:13

    자기복제. 동감. 지겨워서 요새 안보게 되더군요

  4. .... 2008.09.29 10:16

    요즘 1박 2일 보면 야생이란 표현은 좀 빼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돈 주고, 숙박시설 빌려주고, 먹을 것도 주고, 야구 좌석도 사주고...
    나름 안주하지 않기 위해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건가 본데
    유명세를 이용해서 힘들게 연명해가고 있단 느낌이 듭니다.
    경기의 열기가 고조되는 하프타임에 공연해서 스포트라이트 좀 받겠거니 했던 것 같은데
    공연을 그리 하려거든 경기 전이나 후에 했어야 마땅 했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나와서 공연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게 쏠릴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이 경기 중간에
    그라운드를 헤집고 다니는 걸 보니 기가찼습니다.
    하루하루가 전쟁터 같은 예능판에서 3년이나 버텨 온 무한도전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란 생각이 요즘 들어 많이 듭니다.
    부쩍 한계가 드러나는 것 같달까...
    조금 더 겸손해지고, 초심에 충실해서 '생고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5. 벨제가 2008.09.29 10:17

    전 재미있게 잘봤는데... 다르게 보신분들이 많으시군요... 전 그날 폐인이 클리닝 타임을 많이 잡아먹어서가 아니라 5회말 공격 실패가 원인이라 보는데.. 사실 이기고 지는것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습니다..들어가서 선수들 열심히 경기하는거 보면서 즐기고 놀다 오는것 그걸 자주 할수 있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는데... 놀자고 하는일에 너무 신경쓰는듯 해서 끄적여 봅니다..

    • .... 2008.09.29 10:41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들도 놀자고 하는 직업을 가졌으니 신경을 안쓰나봐요.

  6. w 2008.09.29 10:22

    팬들은 하지말라는데 방송하다니 미친 놈들이다. 그들 중 누가 나와도 그 프로 안 봄.

  7. 몰카가... 2008.09.29 10:26

    몰카가 새로운 도전...이라면..난 더이상 할말이 없다..
    pd특공대...그거 tvn의 나는 pd다 따라한것이 새로운 도전이라면 나는 더이상 할말없다..

    • 네멋대로해라 코너가 2008.09.29 13:06

      언제쩍건지 알고 나는 PD다 따라한거라고 보나요?
      네멋대로는 아이템 제공이었고
      이번에는 개개인이 직접 들구 찍는거 아닌가요?

    • Londoner_ 2008.09.29 16:36

      님이야 말로 다른사람 어처구니없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계시군요. PD특공대가 나는PD다를 따라한거라구요? 복사하기의 대명사 1박2일을 뒤로하고 무한도전에 감히 표절을 논하십니까? 네멋대로 해라가 멤버들이 기획한다는 큰 컨셉만 잡고 편집을 제작진이 했다면 이번 PD특공대 편은 아예 기획에서 부터 편집까지 싸그리 다 멤버들이 하는게 차이점이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베꼈네 어쨌네 그따위소리 지껄이지 마세요.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가요? 다른 프로그램이 했을땐 재밌으면 장땡이고 무한도전이 하면 무조건 표절인겁니까? 비슷한 잣대를 갖다대시고 비교한 뒤에 지껄이셔도 늦지않을꺼에요. 몰카는 또 뭔 헛소리야. 이번주 무한도전에 몰카 없었거든요? 진짜 할말없게 만든다. 당신한테는 무지가 서울대 졸업반진가? 무식을 검지에 끼고 나좀 봐달라 휘둘러대는구만,

  8. 박은주 2008.09.29 10:27

    중간에 공연한 거에대해선, 사직 구장과 협의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1박2일이 단독 결정할 문제가 아니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이번 사직 구장 사태를 보면서,
    일부 네티즌들과 매체들의 경솔함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는 지 알 수 있겠더군요...
    전후좌우를 잘 살펴보고, 이쪽 저쪽의 의견을 들어본 뒤 판단해도,
    늦지 않을것을....편집되어진 장면들만 보고는 마녀 사냥하는 꼴이란...
    1박2일이든 무한 도전이든...그 어떤 프로그램이 되었던...상황이 되었던..
    일단은 섣부른 판단을 하기전에...
    먼저, 들어보는 자세가 더 필요한 건 아닌지...
    좀더 성숙한 네티즌 문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9. dm 2008.09.29 10:36

    당분간은 1박 코너별 시청률이 30%대는 유지할 것 같습니다.
    비록 해피선데이 다른코너 시청률이 4~5%라서 통합 시청률은 13~15%지만 1박2일은 여전히 평균 30%입니다.
    만일 다른 코너까지 상승세를 타면 꿈의 40%도 가능합니다.
    담당PD도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하니까 기대해보죠.
    그리고 1박2일 팬들은 경쟁프로그램을 폄하하는 수준낮은 행동은 하지 맙시다. 승자의 아량으로...

    • ekar 2008.09.29 18:44

      일박 자체시청률 21%로 뉴스떴어요~ 점점 하락세는 맞는듯..

  10. 김영민 2008.09.29 10:56

    어제 tv 봤습니다 1박2일 정말 좋터군요 왜이런 말두 안되는 오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의 익명성 때문일지...물론 편집으로 안좋은 장면은 삭제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본 내용은 1박2일이 좋은 장면을 잡았다구 생각합니다
    전 광주 살고있지만 이번달에 사직경지장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부산 분들은 열정적이더군요 야구에 정말 미쳤습니다 다른말이 필요없이 미친겁니다
    그러게 경기를 선수들을 응원하는건 광주에선 거의 (완전)볼수가 없어요
    아 이제 다시 1박2일로 이야기 돌아와서 어제본 tv는 야구가 그리구 1박2일이 주인공이 아닌
    부산 사직구장에 계신 모든분들이 주인공이란 생각이들더군요 정말 백두산 장면이후로
    찡~~해지더라구요 1박2일 사람이나 선수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거기모인 모든분들이
    화면으로 비추줄땐 좋았어요 중간 클리닝 시간때에는 챔피언을 부를때 실수를
    모든분들이 함께 노래부르는 모습도 좋았구요 다음에 무조건 을 연호할때도..~~
    앞으론 정확한 사실을 알기전에 무조건 매도 하지말고 경과를 지켜보고나서 글을올리게요~

  11. 김c 2008.09.29 11:52

    1박2일팀이 다소 오해산부분도 있죠.그점에서는 이해합니다.
    그들의 모토가 먼지 헷갈리지만, 아마 제작팀에서는 사직 야구 역시 관광사업으로 이끌수 있다라고 영역확장을 하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1박2일팀이 자이언츠 구단의 협조를 받아 50석을 받았다고 했는데 과연 자이언츠 구단이 먼저 제안했을까요? -_-?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자이언츠가 잘나갈때, 사직에서 지정석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자이언츠팬들은 잘아실겁니다. 1주일전 인터넷 예매할려구 기다리고 1초만 늦어도 벌써 끝나버리는 예약. -_-

    그리고 사직 야구 열기를 단순히 보여주기만 했다는겁니다.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 그들..그들은 그냥 보여주기 위한것뿐 더 이하도 더 이상도 아닌..
    그냥 안했으면 했다는 그들은 야구를 알리기 위해서 온것뿐이지, 어울릴려구 온것은 아닌 그냥 구경자일뿐... 사직에 왜 왔는지 참으로...


    사직 야구팬과 어울리지 못하는 그들은 단지 구경자일뿐..

    • akfn13 2008.09.30 00:37

      구경자가 아니라 다만 시청률..연예인이 아....개인적인 적으로.....스포츠 팬 이라면...조심 해야죠....

  12. Favicon of https://lee-soohyun.tistory.com Alex_Rose 2008.09.29 12:19 신고

    단지 TV로 나온 모습만을 보고 누리꾼들한테 잘못했다 말하는 건 아닌거 같네요. 1박2일은 민박집 하나를 통채로 빌렸는데, 그 민박집은 그 근처를 오가는 큰길 2곳 중 하나에 있었고 거기를 아예 지나다니지 못하게끔 통제 해버린 탓에 거기 사는 사람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뿐만아니라 표를 사고도 못 들어간 사람들이 1박2일때문에 쫒겨났다고 글을 올렸었고, (실제 표 사진과 함께!) 모든 걸 다 차치하고서라도.. 사람들은 죽어라고 애써도 1자리 얻기 힘든 노른자 자리를 무려 50석이나 가졌을뿐만 아니라 그 이외에 60석이 넘는 자리를 무단 점거했다는 것입니다. 관중? 채워졌겠죠! 표 사고도 서서 봐야했던 사람들이나 경기가 시작되자 허탈하게 돌아가버린 사람들외에도 보고 싶어했던 사람들은 많았을테니까요.

    아무튼..사직구장에서의 모습으로 안그래도 기분 나빴던 그들의 행동이 너무 잘보여서 지난주부터 1박2일은 안봅니다. 연예인이니까 DC받는게 당연하고 공짜로 받는게 당연하고 특혜를 받는게 당연하다는 오만한 태도..

  13. 2008.09.29 12:20

    비밀댓글입니다

  14. 길떵이 2008.09.29 13:13

    잼있게 보시던분은 계속보시면 되고 꼴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지요..말들이 참 많네.
    정말 1박2일이 싫으면 보지마세요. 시청률떨어지면 프로그램 없어집니다.

    • akfn13 2008.09.30 00:32

      예...안보면 되는데....그래더 민폐는.....개인적인 야구 팬으로 그날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데....롯데..두산..일반 경기 이슈화가 안되쓰면 과연..1박2일 팀이 부산에..........

  15. 2008.09.30 01:27

    요새 왜 1박2일이 재미없어졌을까.....그만한 애정이 없기때문에 깊이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글을 읽으니 동의하는 부분이 큽니다. 이번 사직구장일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모든 걸 떠나서 저는 재미가 없더군요. 재미있을때도 급락이 크달까...재밌을때는 정말 배꼽이 빠져라 웃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런 반복이 계속 된것은 무한도전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럼에도 뭔가 다른 부분이 무한도전에는 있었는데, 아마도 그 이유가 다름아닌 본문의 내용과 같지 않나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16. 한심하다. 2008.09.30 02:01

    참 희한하네요...요즘 블로거들 글 보면 대부분이 무도 찬양이더이다..타프로에 대해 좋은 글 쓰면 바로 반박글과 온갖 욕설이 난무하다보니 겁이 나는 겁니까,,,아니면 원래 무도빠들이십니까?
    무도는 무도고 1박은 1박이거늘 왜들 그리 비교들 하시는지...비교를 하려면 두 프로에 대한 장,단점을 세세히 쓰시던가,,,아니 이건 뭐 무도 띄우기 위해 1박2일이 무조건 제물로 바쳐지는 현상처럼 보이는데,,,,이런 쓰레기글 쓰고 싶으십니까? 적당히들 하시죠..너무 티납니다.

    • .... 2008.10.01 13:32

      그러는 당신은 왜 쓰레기 글에 리플을 다시는지. 비교를 시작한건 언론이었습니다. 무도를 미친듯이 까댔던 것도 언론이었고..

  17. 시나브로 2008.09.30 10:46

    이제 겨우 1년만에 갖고있는 원재료가 속속들이 들어났죠,애초의 포맷이었던 "야생"속의 "여행"
    이라는 컨셉부터 넘 지루하고 식상한것으로 포장하여 다시 돌려보기 하는것 처럼 매회의 진행 스토리가 넘 비슷하다는 데서 "일박"의 운명이 다한겁니다,,,

    여기에 포맷 재구성할 능력없는 스텝들은 결국 "야도"의 도시로 유명한 부산을 자신들의 "거품"인기에 대한 회복의 기회로 여겨 날로 먹기 위하여 선택한것이 빼도 박도 못할 "자충수"가되어 "부메랑"으로 변하여 자신들에게 날아갔던것입니다,


    그리고도 전 국민의 눈을 영원히 현혹시키기 위하여 선진화된 "편집의 예술"로 미화,각색하여
    어떻게 보아도 자신들이 전혀 지탄받을 짓거리를 하지않은 무식한 떼 거리 넷님들에게 모든
    덤터기를 씌웠던것 입니다,


    이점이 "일박'의 스텝들이 저지른 돌이킬수 없는 실수였고,,,급강하 추락하는 "일박"의 거품인기는 회색빛 암울한 안개로 변하여 점점이 멀어지고있습니다,,,,

  18. Favicon of http://blog.naver.com/kairos06 고로 2008.11.03 11:08

    예능의 포멧형식이 다양한 듯 하면서도 정해져 있는 틀이 있는 듯 합니다. 1박 2일은 프로그램 제목에서도 그렇고..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나가지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그렇지만 무한도전 초창기와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다르듯이 1박 2일 또한 지금의 형태에서 벗어나 좀 더 영역을 넓히면 신선함과 더불어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치만 계속 무한도전vs1박2일 이렇게 양분화 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인기있는 두 프로그램이기에 비교야 불가피하겠지만 서로를 욕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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