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방송법이 부결됬습니다. 145명쯤 투표가 되었을 때 이윤성 부의장이 투표종료를 선언했고, 전광판에는 방송법이 부결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방송법이 부결되자, 주변의 한나라당의원들이 투표종료를 하면 안된다고 했고, 이윤성 부의장은 다시 재투표를 지시해 다시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재투표로 153명이 투표를 해 방송법이 통과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과 민노당등 야당의원들은 이미 국회의장(부의장)이 투표종료를 선언했고 그 결과가 부결이 되었으니, 재투표는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격분한 민주당 및 민노당 의원들은 '사기꾼' '재투표 무효'와 같은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윤성 부의장은 아랑곳 없이 다음 법안 표결로 넘어갔습니다. 아무리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국회라고 해도,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