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육백마지기 다녀왔습니다.


일출을 보러 간거지만,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잘하면 운해도 볼 수 있겠다 싶어 올라갔습니다. 운해는 일교차가 큰 시기에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교차가 커도 여러가지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헛걸음 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을 보러 가는건 항상 운이 좋아야 합니다.


육백마지기 올라가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전망대 쪽 발전기 방면이 일몰 포인트라면, 반대편 13호기 방면이 일출 포인트입니다.  


구름도 없고, 날씨도 좋은데, 아쉽지만 대기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황사, 미세먼지가 어느정도 있어도 고지대는 괜찮은 편인데, 이날은 황사가 심한지, 하늘이 뿌옇습니다.






많이 아쉽지만, 보여주는 만큼 밖에 못보는게 자연입니다. 사진을 찍을 만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 컷 찍어 봅니다. 날씨에 대한 실망감이 커서 그랬지만 결과적으로 트라이포드도 안 깔고 사진을 찍었더니 그나마 사진도 망쳤네요. 


그래도 눈에는 다 담아서 왔으니, 절반 이상은 성공한거 하루였네요. 

  1. Favicon of https://barotvon.com/10 행복하자 2020.03.30 16:53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일출, 일몰 은하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차박의 성지

육백마지기 _ 강원도 평창군 청옥산


청옥산은 곤드레나물과 더불어 청옥이란 산채가 자생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과 정선군 정선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1,256m). 가리왕산에서 중왕산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 끝에 솟은 산으로 능선은 비교적 평탄하며 산세는 육중하다.  


또한 청옥산 정상 부근은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그 면적이 볍씨 6백두락이나 된다는 뜻에서 육백마지기라 불려져 왔다. 주로 고랭지 배추농사를 짓는 곳이다. 






산 정상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고, 풍력발전기까지 임도가 깔려있어 차량으로도 오를수 있는 곳이다. 물론 경사가 있어 4륜차량에 적합하다. 강원도 1200고지 위에 있어 광해가 적다. 때문에 별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또한 높은 곳에 위치해 일출과 일몰의 포인트이기도 하다. 또한 차로 올라갈수 있고, 풍력발전기 주변에 터가 넓어서 차박의 명소이기도 하다.


육백마지기 가는 길 및 일출포인트, 일몰 포인트


풍력발전기의 번호로 포인트를 잡는데, 3호기 인근에는 일몰을, 13호기 방면에서는 일출을 바라볼 수 있다. 5, 6월에는 은하수를, 6, 7월에는 근사한 운해를 볼 수 있다.




네비에서 청옥산 전망대로 검색해 찾을수 있다. 청옥산 전망대는 2호기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라가다 갈림길에서 전망대와 다른 방향으로 가면 13호기 방향이다.


청옥산 일반 주소는 강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길 557-4 (회동리)이다.

  1. 햇님 2021.06.19 15:56

    육백마지기'는 육백(금성)을 맞이하는(바라보는) 장소란 뜻으로 "육백마지기"에서 "마지기"는 경작지의 단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기 좋은곳"의 "맞이하기"가 구개음화 현상으로 "마지기"로 변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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