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에서 무이네로 이동하면서 찍은 베트남의 일상입니다. 이동수단은 우리나라의 시외버스와 비슷한 오픈버스르 이용했습니다. 나짱에서 무이네간의 거리는 2-300km정도입니다. 그런데 도로가 2차선인데다,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워낙 많아서 조금만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오토바이 이상의 속도를 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동시간은 5시간 가까이 걸리지요. 하지만 베트남 구석구석을 빼놓지 않고 지나가는 이 노선은, 고속도로를 달리며 스쳐가는 것과 달리 베트남의 모습을 더 직접적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베트남 소도시의 모습들입니다. 역시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상가와 건물들은 대부분 단층이고, 건물을 좁고 길게 짓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수상가옥 비슷한 건물들도 많더군요. 기후가 더운나라라 그런지 도로옆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