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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 연출논란?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이른바 패떳 대본공개가 논란이다. 논란의 이유는 '리얼버라이어티에 대한 시청자의 믿음을 배신한 뭐뭐뭐'다. 그냥 일축한다.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가장 말이 많은 이른바 '국민남매 연출' 부분이다. '효리, 죽비로 재석을 x침 재석 : 야 효리야! 너 자꾸 왜그래 효리 : 재밌어! 예진어 너도 해봐 재석 : 아니. 하긴 뭘해봐 '효리 재석 티격태격 방송의 대사와 다르다. 방송에서는 훨씬 많은 대사와 에드립이 나왔다. 그리고 실제 시청자, 아니 적어도 내가 웃었던 부분은 대사보다는 유재석이 수년간 구축해왔던 캐릭터를 십분 활용한 표정과 액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통칭, 대본이라 불리는 저 간단한 몇개의 문장에서는 아무런 웃음도 나지 않는다. 다만 저것은 제작진이 준비한 설정일 뿐이다. '유명연예인들이 농..

TV 만화 영화 2009.01.06

천하의 유재석도 파업 앞에선 웃기지 못했다. [블로그파업]

무한도전 you & me 콘서트편이 방영되었다. 뭐. 결론을 잘라 말하자면 '올해 최악의 무한도전'이었다. 이번 무한도전은 '무자막, 무편집'의 무한도전이었다. 각 공연들이 마치 뉴스처럼 하나하나 나열되었으며, 전체적인 콘서트의 통일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거기다 곡명과 가사를 제외한 무자막 편집은 무한도전의 재미를 반감시켰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가수가 아니다. 이들의 삑사리투성이 노래에 열광하기가 쉽지 않다. 평소 같았으면 그 수준낮은 노래를 소재로 삼은 위트있는 자막이 재미를 더했겠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았다. 박명수의 오동도 라이브는 무한도전을 통해서 방영되었을때 대박이었던 것이지, 가요프로를 통해서 그 모습을 봤다면 당연히 '짜증나는' 삑사리일 뿐이다. 이번 '재미없는 무한도전'은 무한도전의..

TV 만화 영화 2008.12.27

사전제작? 무한도전의 완성도가 남다른 이유

뉴스등의 정보는 인터넷을 이용하고, 연속극은 질색인 제가 TV를 즐겨보는 이유는 버라이어티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이 여의치 않아 대부분 케이블을 통한 재방송을 통해서 보긴 하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을 봅니다. 본방사수를 하는 매니아는 아니더라도, 공중파 케이블의 여러 버라이어티를 챙겨서 보는 버라이어티 팬인 제가 요즘 버라이어티들에 가지는 가장 큰 불만은 2주편성 시스템입니다. 무도, 패떳, 1박2일.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버라이어티들은 한 에피소드를 2-3주에 걸쳐 방영합니다. 패떳과 1박2일은 2주편성이 거의 고정됐고, 무한도전 정도가 적은 분량의 특집의 경우 1주 편성을 하기도 합니다. 스토리전개가 있는 연속극도 아니고, 좀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시간때우려고 보는 버라이어티의 후반..

TV 만화 영화 2008.12.08

함박눈 내리던 날, 아이들 웃음소리

서울에 눈이 이만큼 쌓인건 올겨울 들어 처음이었던것 같네요. 눈이 내린 초등학교를 찾아가 보니, 눈싸움하는 아이들, 눈사람만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아이때 만큼 순수하게 눈을 좋아하기에는 나이가 들어버린 지금, 조금이나마 다시 맑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눈이 오면, 꼭 친구들하고 눈싸움 한번 해야겠습니다. 마눌이랑 눈사람도 만들고...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660019

사진 2008.12.03

하늘과 가까운 동네, 후암동의 골목길

제가 사는 후암동은, 아마도 서울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동네중 하나일겁니다. 끝업는 오르막길을 올라야, 제 한몸 쉴 거쳐를 찾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죠. 물론 높은데서 내려다 보기 좋아하는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동네이기도 합니다. 건물들이 오래되어서 곧 재건축이 들어갈, 후암동 골목길을 찾았았습니다.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면 좋아요~)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었습니다만, 눈을 즐기기 어려운 날이었습니다.

사진 2008.12.02

무한도전이 PD저널리즘과 하이에나저널리즘을 바라보는 시각?

단연 패러디의 제왕,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그간 미디어의 여러 장르를 패러디해왔습니다. 무한도전의 패러디는 기존의 연예프로그램들이 단순히 대중들에게 유명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과는 달리, 패러디 대상들의 장르적 특성을 재현하고 혹은 재현하는 과정을 담아냄으로서, 새로운 유형의 버라이어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실제 출연했던 이산특집,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과 경기를 했던 올림픽 특집이 '도전'을 테마로 이들 장르를 경험하는 포멧이었다면, 호러영화의 장르적 특성을 버라이어티와 접목하려했던 [좀비특집], 드라마 장르를 패러디했던 [드라마특집], 스포츠 장르를 패러디했던 [전국체전특집] 등은 장르적 특성을 충실하게 버라이어티내에서 재현하려 시도했던 특집입니다. 이런 무한도전의 패러디와 장르 모방은 무한도전..

TV 만화 영화 2008.10.06

서울 불꽃축제를 다녀오다

불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인파가 몰렸던 작년, 몇시간전부터 기다려 찍은 사진이 엉망이었을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다시는 불꽃을 찍지 않겠다구요. 몇시간 기다린 끝에 찍은 사진은 엉망이지, 사람은 많아서 꼼짝달싹 못하지.. '차라리 이시간에 다른 야경을 찍을걸'이란 후회를 했었죠. 그래도 또 불꽃축제를 찾는 이유는... 아...뭐랄까... 불꽃축제는 '희망고문'과 비슷합니다. 올해는 잘 찍을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에 또 들려보지만.. 올해도 역시 사진은 그냥 그렇습니다. 또 다시 내년에 절대 안온다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수평을 못맞춘 사진이 많고, 자리를 잘못잡은 탓에 불꽃이 63빌딩을 가렸습니다. 아... ㅜㅜ

사진 20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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