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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04/03 예수께서 재벌을 위하라 하시더이까?
  2. 2008/03/21 이명박 대통령, 전번 까세요. (2)
  3. 2008/03/05 국민일보 기자님, 특검과 삼성전자의 투자계획이 무슨 상관입니까? (2)
  4. 2008/01/31 이명박 시대, 노동자해고 더 자유로워지나? (1)
  5. 2008/01/31 삼성을 살려야 한국 경제가 살아난다. (18)
  6. 2008/01/15 특검이 삼성 국제 신인도를 낮춘다고? (2)
  7. 2007/12/10 이명박 재산환원 태안주민에게 지금해라!!
  8. 2007/12/07 이건희의 '굴욕' 퍼포먼스
  9. 2007/05/04 이건희의 굴욕
2008/04/03 22:59

예수께서 재벌을 위하라 하시더이까?


왜 자꾸 낮은곳이 아니라 제일 높은 곳으로 임하려 하십니까?
김윤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의 삼성특검 종결요구를 보며

삼성특검반대국민연대는 3일 서울 앰버서더호텔에서 `삼성특검 종결촉구 국가원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삼성 특검을 조기 종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윤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은 `기독교지도자 청원서'를 통해 "삼성을 살리는 것이 국가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옛말을 두고 삼성사태가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닌가 국민이 노심초사하고 있다"라며 삼성특검의 조속한 종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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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국가의 경제를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관심의 대상은 재벌이 아니라 서민이어야 하지 않을까?

낮은 곳으로 임하고 민중들을 구원해야할 종교가 88만원세대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청원도 아니고, 비정규직의 고통을 덜어주라는 청원도 아니고, 실업자들의 고통을 덜어달라는 청원도 아니고, 시장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달라는 청원도 아닌 '삼성을 봐달라'는 청원을 하는 것일까?

삼성이 죽을병에 걸려서 이를 구원하기 위함인가? 삼성전자는 올해 장사가 잘될것 같아 매출을 70조로 늘려잡았고, 작년 영업이익이 6조로 전체 상장사 중에 톱이다. 종교지도자들이 모여서 구원의 손길을 줄 필요가 없어보인다.

물론 삼성에도 구원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 바로 비자금 조성, 불법 경영권 승계,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이건희회장 일가와 그 수족들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필요한 종교적 손길은 특검에게 '이건희의 죄를 사하라'는 청원보다, 이들의 고해성사를 촉구하여 이들이 죄를 씼고 새사람이 되도록 이끄는 손길이어야 한다. 아직 고해성사도 안했는데 죄를 사해준다면 종교가 너무 자애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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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서민을 위해서 기도해달라.

안그래도 고소영이니 뭐니 해서 종교의 정치참여에 대한 우려가 많다. 이번 선거에도 기독교계 정당과 통일교계의 정당이 후보를 내고 있다. 사실 이렇게 후보를 내고 대놓고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은 양반이다. 이른바 '00교 지도자 청원서' '00교 정치사안을 위한 집회'와 같이 종교를 통해 정치를 하는 행위가 더 위험하다.

그리고 진짜 위험한 것은 종교가 구원하자고 하는 대상이 재벌이나 권력이 되는 경우다. 종교의 구원대상이 재벌이나 권력이된다면 그것은 더이상 종교가 아니라 신의 권위를 빌어 '권력을 탐하는 사기집단'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종교 지도자들이여.
서민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는 부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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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14:54

이명박 대통령, 전번 까세요.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Hot-line)이 20일 중 개통되었다. 이른바 'MB폰'으로 불리는 특별한 전화의 번호는 이날 1차적으로 비밀리에 102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통령과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통화할 수 있는 '기업인 핫라인'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평소 비지니스 후렌들리를 강조하던 이명박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후렌들리한 행동에 나섰다. (프렌들리라고 하면 못알아 들으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후렌들리라고 쓰기로 한다.)

기업인들에게'만' 전번을 알려주신거다. 기업 사장들에게만 배포된 이 핫라인을 통해서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전봇대도 뽑아주신다는 거다. 참 친절한 명박씨다.

친절한 명밖씨에게 기업의 회장들은 아마도 이런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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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소한 비리를 저질렀는데 이것때문에 귀찮습니다. 전봇대 뽑는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처리해주세요' (삼X그룹 회장 이X희 씨)

'제가 비정규직 아줌마 몇명을 짤랐는데 이 아줌마들이 매일 귀찮게 합니다. 백골단 좀 풀어주세요. 앞으로도 십일조 많이 낼게요' (이랜X그룹, 김성X회장)

'제 아들이 맞고 와서 제가 애들 풀어서 때린 애들좀 팼습니다. 조용히 넘어가게 해주세요' (한x그룹 김X연회장)


나도 우리집앞 전봇대 때문에 베란다 전망이 좋지 않아서 좀 짜증이난다. 잘못된 국정운영과 경제상황때문에 생기는 요구들이 서민이라고 없겠는가? 아니 피해는 사실 서민들만 본다. 삼성주식 떨어지면 이건희가 피해보나? 삼성에 투자한 수만은 개미군단들이 피해본다. 대불공단 전봇대 뽑았더니 차들 빨리 달려서 도로 다 무너졌다. 이거 서민들 세금으로 다시 복구할 것 아닌가? 그럼에도 왜 핫라인은 사장들에게만 가는가?

물론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전번을 나눠줄수는 없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무한도전 보니 노홍철도 전번 알고 있는것 같던데... 힘들고 어려운 서민들에게도 좀 알려주면 안되겠나? 그래서 좀 서민들도 대통령과 후렌들리 해지면 안되겠나?

이명박 대통령 전번대요.
통화한번 하게.
나도 살기에 불편한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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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5 01:09

국민일보 기자님, 특검과 삼성전자의 투자계획이 무슨 상관입니까?



이 포스트는 국민일보 고세욱 기자에게 보낸 메일에 이미지만 추가한 것입니다.


국민일보 고세욱 기자님에게

고세욱 기자님이 쓰신 3월 4일자 국민일보의"LCD이어 반도체도 대만업체에 협공… 삼성전자 사면초가"란 기사를 잘 읽었습니다. 삼성전자가 후발주자의 추격을 받고 있다는 것, 그리고 후발주자들이 합종연횡을 통해서 강력하게 추격을 하고 있다는 기사, 참 유익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전문기자가 쓴 기사이다보니 비전문가들인 국민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띄웁니다.

제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공세는 계속되지만 삼성전자는 특검수사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라는 부분입니다. 삼성전자가 대응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특검수사라고 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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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후발업체의 기술제휴를 통한 연합에 대응하는 방법은 삼성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삼성도 기술제휴를 하는 것일텐데, 삼성 임직원들이 구속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매일 나와서 수사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하루 이틀 수사 받았던 것 때문에 저런 중요한 회사업무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는 군요. 더욱이 기술개발자들은 삼성특검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오늘도 연구실에서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고세욱 기자님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서 1위를 수성해야 할 삼성전자의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는다. 올해 투자계획마저 확정하지 못하는 등 특검수사에 발이 묶인 탓이다."라고 기사를 쓰셨는데, 이 부분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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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이번 삼성특검은 삼성전자의 투자계획을 수사하는 특검이 아닙니다.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 조성을 수사하는 특검이죠. 따라서 삼성전자는 특검때문에 투자계획을 세우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경영진의 일부가 이건희 일가의 범죄로 추정되는 사건에 연루되어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 몇사람의 문제로 투자계획 수립이 늦어지는 것이죠.

사실이 이렇다면 제가 생각할때 이 기사는 "비자금 조성의혹을 받는 이재용을 포함한 일부 임원들 때문에 삼성전자의 투자계획이 세워지지 못해 삼성의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가 되어야 사실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문기자답게 저런 팩트에 근거해서, "삼성은 하루 빨리 비자금스캔들에 휘말린 이재용 전무를 포함한 일부 임원들을 해고함으로서 경영안정과 투자계획 수립을 통한 1위 수성에 나서야 한다"고 분석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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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세욱 기자님의 전문적인 지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 국민은 마치 고세욱 기자님이,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들이 결정한 삼성특검이라는 적법한 수사를 마치 국가 경제를 해치고 발목잡는 부적절한 것처럼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는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사회의 공기인 언론, 그리고 언론인의 입장에서 국민과 독자가 궁금해 하는 의문에 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의 투자계획 수립을 발목잡고 있는 것은 특검입니까?
아니면 이건희일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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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가 처음 기사를 독해했듯이 특검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면 조금더 자세하게 왜 특검이 삼성의 투자계획조차 못세우게 하고 있는지 부연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듯이 비자금 스캔들에 휩싸인 이재용전무를 포함한 일부 임원이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면 정정보도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국민들이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고세욱 기자님을 비롯한 모든 언론인들에게 존경을 보냅니다. 국민과 독자의 이런 작은  궁금증을 꼭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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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1 18:05

이명박 시대, 노동자해고 더 자유로워지나?

역대 정권의 정책아젠다를 공급했던 삼성경제연구소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매주 최고경영자들은 위한 이슈 페이퍼인 CEO Information을 발행합니다. 주로 경제이슈와 함께 경제 동향을 다루는 이 페이퍼의 지난 1월 23일자 주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긴급제언 -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중심으로"였습니다. 우연인지, 전경련도 몇일있다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이하 SERI)는 한국 최대의 친자본적 싱크탱크입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의 뛰어난 경제력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국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구소입니다. 친자본적인 이명박 정권을 몇 일 앞둔 이 시기 삼성경제 연구소의 이번 보고서는 이명박정권의 노동정책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자료입니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에도 SERI는 연구원 70여 명을 투입해 <국정과제와 국가운영에 관한 아젠다>라는 400여 쪽의 보고서를 노 대통령 당선자 측에 전달했으며 이 보고서는 초기 노무현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한 ‘동북아 중심’ 프로젝트 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에 SERI에서 발행한 20여 쪽의 보고서보다 두툼한 보고서가 인수위 혹은 이명박의 경제측근들에게 전달되어 검토되고 있음은 쉽게 예측 가능합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더 해고와 저임금을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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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한국의 고용율이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을 지적하면서 매년 5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자리 50만개는 경제성장만으로는 창출될 수 없기 때문에 노동시장을 유연화해야한다는 것을 이명박 정부의 일자리창출정책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가 제시하는 노동시장유연화의 '핵심 실천과제'는 1) 임금유연성 강화, 2) 근무형태의 다양화, 3) 근로자의 고용조정 관련 경직성 완화의 3가지입니다. 보완과제로는 교육훈련과 고용지원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용가능성의 제고와 고용보험 가입률제고, 고용관계법 정비를 통한 고용안전망의 내실화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과제들을 다 살펴보면 길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각설하고 총평을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바보야, 이미 해고는 너무 자유롭다.


SERI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실천과제로 노동시장 유연화를 이야기 하고, 보완과제로 고용안전망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고용안전의 문제가 현실에서도 심각하지만 노동시장 유연화가 더 진행된다면 더욱 심각해질 거라는 예측이겠지요. 노동시장을 더 유연화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고용안전망으로 해소하자는 뜻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노동시장 유연화 정도는 OECD 최고수준, 그리고 고용안전망 정도는 OECD 최하수준입니다. IMF이후 노동시장유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끝에 이랜드사태나 KTX여승무원 사태와 같이 대량해고가 언제든지 가능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고용안전망은 여전히 소수 정규직들에게만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핵심실천과제와 보완과제의 순서가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사회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것은 고용안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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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은 과연 경직되어 있을까요? SERI는 정규직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예로 들면서 노동시장을 유연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비정규직 비율은 정부공식통계로 35%인 550만여명, 통계에 잡히지 않은 영세사업장, 식당 등 질낮은 서비스업을 합하면 55%인 850여만명이 된다고 합니다. 이미 노동시장은 언제든지 해고가 자유로운 비정규직이 과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동시장은 이미 유연화되어 있으며, 이들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고용할 것인가가 핵심과제로 선정되어야 합니다.


정규직들은 과연 경직화되어 있을까요? 요즘 정규직들의 고용경직성, 높은 임금이 마치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처럼 이야기 되곤 합니다. 그리고 아주 일부 대기업의 경우 이런 사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대기업에 고용된 노동자의 비율은 불과 12%입니다. 나머지 88%가 중소기업에서 근로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임금의 절반수준인 중소기업 정규직 노동자들을 경직되었다고 한다면 '유연화의 필요성'자체가 의심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이익을 위한 저임금, 자유해고를 위한 노동정책 막아야


이번 SERI의 보고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언이라기보다는 '저임금 실현으로 높은 기업이익을 내기위한 제언'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 보고서대로 노동시장이 유연화된다면, 비정규직 850만, 중소기업 1400만 노동자들은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해고와, 더 낮은 임금을 '유연화'를 위해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일자리 문제는 미스매치의 문제입니다. 중소기업의 고용환경이 너무 안좋기 때문에 대다수 대졸자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삼성 같은 대기업이 비자금 조성해서 미술품 사들이는 짓 말고 그 돈으로 일자리를 늘려야 합니다. 대기업이 하청기업에게 원가절감 떠넘기며 막대한 이익을 남길게 아니라 중소기업과 상생할 마음가짐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고용안전망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용을 책임져야 합니다.


이런 변화가 선행되지 않는 노동시장 유연화는 전국에 이랜드와 같은 대량 해고사태를 부를 뿐입니다. 이것이 이명박 시대의 노동의 미래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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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1 15:25

삼성을 살려야 한국 경제가 살아난다.

삼성의 위기, 삼성을 살려야 한국경제가 산다.


삼성특검이 시작된지 20일이 경과하고 있다. 승지원을 비롯한 핵심시설에 대한 압수수색, 그룹 ceo급 인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등, 특검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삼성측은 특검으로 인한 경영차질을 호소하고 있다. 특검으로 인해서 인사지연, 해외계약의 어려움들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은 한국 수출액의 22%,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시가총액 중 23%, 국세의 8∼10%, 10대 그룹 매출의 30%, 10대그룹 순이익의 35% 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최고기업이다. 이런 삼성의 경영에 차질이 벌어진다면 당연히 한국경제에도 위기가 올 수 밖에 없다.

매일경제를 필두로 경제지들이 연일 삼성의 경영차질을 부각시키며 특검을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대우그룹이 붕괴되는 사건을 IMF와 연관시키며, 이번 삼성의 경영위기가 IMF와 비슷한 한국의 경제적 위기로 귀결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을 위기에 몰아넣는 것은 특검이 아니라 이건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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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경제지들의 우려는 이번 삼성사태의 원인을 잘못 파악함으로서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특검으로 인한 삼성의 위기는 실제로는 '이건희 일가의 삼성소유의 위기'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문제등 이건희가 무리하게 삼성의 경영권을 이재용에게 상속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들, 이런 편법증여, 경영권 승계를 무마하기 위하여 정계와 사법부에 전방위적으로 검은돈을 뿌리다 생긴 문제들, 이 검은돈을 만들기 위하여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다.

즉 이번 삼성의 위기는 이건희 일가가 초래한 위기이자, 이건희 일가가 삼성을 소유하고 있는한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위기다. 이번 특검이 무죄로 판명된다 하더라도 이건희 일가가 홍라희에게 비자금으로 고가 미술품을 사들이게 하고, 이재용에게 경영권을 넘기려 한다면 계속 될 수 밖에 없는 위기라는 것이다.

일부 경제지들은 이번 삼성의 위기와 대우의 부도사태를 연결시키며 국가경제의 위기를 이야기 하는데 이는 잘못된 분석이다. 김우중일가의 잘못된 경영으로 대우는 부도사태를 맞았다. 당시 대우의 경영권이 전문 경영인에게 있었다면, 그리고 재벌일가가 문어발식으로 그룹을 경영한 것이 아니라 대우 각 회사들이 자기경영을 했다면 대우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다. 김우중이 물러나고 감옥간 뒤, 대우건설은 재계 6위, 대우자동차는 GM에 경영권이 넘어간후 마켓쉐어를 높여가고 있다. 현대도 그룹분리 이후 각 기업들이 오히려 약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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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화재등 삼성의 기업들이 이건희가 없어진다고 위기를 맞을까? 전혀 아니다. 이건희가 물러난다고 갑자기 반도체 생산이 중단될까? 더 좋은 휴대폰을 만들 수 없을까? 말도 안되는 소리다. 오히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경영의 위험요소가 없어지고 기업이 투명해짐으로서 더 투자가 활발해 질것이다.

이건희의 뛰어난 경영능력이 삼성을 지탱하고 있을까? 아니다. 이승만 박정희 시절에는 정부가 밀어주기도 했고, 한국의 산업 자체가 별볼일 없었기 때문에 재벌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나 족벌체제가 그나마 유의미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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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지금의 족벌경영은 이건희일가의 경영권 보장을 위한 순환출자로 자칫 잘못하면 한 기업이 무너지면 다른 기업도 영향을 받게된다. 좀 과장하자면 놀이동산 애버렌드가 망하면 잘못도 없는 삼성전자도 무너질 수 있다. 이건희 일가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서 삼성전자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 얼마전 패소한 삼성자동차 채권문제가 전형적인 사례다. 이병철, 이건희일가의 소원이라며, 국내 자동차시장의 현황에 대한 고려없이 세워졌던 삼성자동차가 망하면서 그 채권을 삼성의 다른 기업들이 떠맡게 되었다. 이건희의 고집으로 시작했다 망한 삼성자동차가 삼성을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삼성을 구해야 한다. 그래서 이건희를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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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최대 위협요소는 특검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회피도, 경영차질도 아니다. 국민총생산중 20%를 담당하는 이 괴물그룹을 위협하는 것은 단지 이건희, 홍라희, 이재용을 포함한 몇몇 이씨집안 사람들이다. 이건희일가 몇명이 국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차질이 우려되다면, 해외투자가 우려된다면, 지금 주주들과 삼성맨들과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은 특검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건희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간의 잘못의 책임을 물어 이건희 일가를 처벌함으로서 삼성과 대한민국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기업을 경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투자자들과 바이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삼성에서 해고당한 스물다섯살 남짓의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삼성이 밉지 않는냐?'는 필자의 질문에 그 여성노동자는 이렇게 답했다.

"삼성이 밉지 않다. 우리가 삼성 망하길 바라는줄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삼성에 다닌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졌던 사람이다.
우리는 삼성이 더 큰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좀더 도덕적인 기업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그래야 우리를 다시 복직시켜 줄 거 아니냐?"


한국 최고의 기업 삼성에게 국민들이 바라는 것도 저와 같지 않을까?
국민 모두가 바라는 삼성의 발전을 위해서 이건희 아저씨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보련다.
휠체어타고 병원가는 추잡한 모습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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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16:19

특검이 삼성 국제 신인도를 낮춘다고?

삼성특검으로 삼성의 국제신인도가 추락하고,  경영전략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 기사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801/15/yonhap/v19612679.html)

수년간 올림픽에 돈 쏟아 부어서 끌어올린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난리다.
이번 삼성 특검은 정말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을까?

잘라서 말하면 '말도 안되는 헛소리'다.
외국뿐 아니라 한국의 국민들이 실망하는 건 삼성이 특검을 받는다는 사건이 아니라
삼성이 온갖 부정과 비리와 뇌물로 회사를 살찌우고,
할아비에서 아비로 손자로 대대손손 회사를 나눠먹고 있다는 거다.

한국의 최고 브랜드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은,
이제라도 삼성을 바로 잡자는 특검도, 삼성의 노동자들도 아닌,
이건희, 홍라희, 이재용, 바로 삼성재벌가의 가족들이다.
삼성과 재벌가를 분리하면 삼성은 훨씬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고소나 고발, 그리고 사건사고가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세계 각국에서 독과점, 불공정 거래 등의 소송이 걸려있다.
우리가 세계적 브랜드라고 일컫는 삼성보다 뛰어난 유수의 기업들중 소송이 안걸린  기업은 없다.
그럼에도 이 세계적 브랜드들이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사고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사고재발을 약속하고,
그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것으로 다시 대중들의 신뢰를 얻음으로서,
보다 훌륭한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삼성이 다시 신인도와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방법은 단 한가지다.
족별경영으로 문제를 일으켰다면, 다시는 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
즉 이건희 일가가 물러나면 되는 것이다.

이건희가 안고 있는 문제, 이재용에게 회사를 물려주려다 보니 생기는 문제,
이것들을 무마하려다보니 여기저기 뇌물을 뿌리는 문제를 삼성에서 제거하면,
삼성은 더더욱 훌륭한 기업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삼성이 '특검이 삼성의 브랜드가치를 떨어뜨린다'고 하는 것은 되도 않는 거짓말이자,
삼성의 경제적 지위를 이용해 국민들을 협박하는 치졸한 협잡이다.

삼성,
브랜드를 협잡꾼으로 만드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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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14:50

이명박 재산환원 태안주민에게 지금해라!!


공익재단은 또다른 재산일뿐, 지금 필요한 태안 주민들에게 재산환원하라!1
-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익)재단은 사업체일뿐!!

이명박 후보의 재산환원이 공익재단 건설로 방향이 잡혀가는듯 하다.
하지만 공익재단을 세우는 것은 전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아니다.
재단이란 말그대로 재산의 집합일 뿐이다.

한국사회에서 공익재단이라는 이름의 비영리 법인을 만들어서 돈을 착복한 예는 수도없이 많다.
박정희는 얼마 안되는 돈과 여기저기서 강탈한 돈으로 '육영재단'을 세웠다.
교육적 공익을 실현한다는 공익재단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박정희 가족의 돈줄이되었다.
전두환이 세웠던 일해재단 역시 공익재단을 표방했지만 재산을 은닉한 것 뿐이었다.

또 기업들이 세우고 있는 문화재단 역시 공익재단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재산역할을 한다.
삼성의 홍라희 아줌마가 이사장으로 있는 리움 미술관은 삼성 비자금 600억으로 그림을 샀다.
물론 나중에 그림을 판 수익이 어디로 갈지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공익재단은 실재로도 돈벌이 수단이다.
비영리 법인을 통하여 세금을 감면받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세금내느니 비영리 법인을 통해 공익사업을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며,
이렇게라도 좋은일 하라고 감세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재단은 은퇴후 직장의 역할 혹은 가족들의 일자리 역할도 한다.
이건희 부인 홍라희씨는 미술관의 이사장이고, 삼성 임원들 퇴직하면 무슨 이사 이런거 맡는다.

공익재단은 재산이자 일자리이자 감세수단인 것이다.
기업이야 그렇게라도 좋은일 하게 유도하는 것이지만,
재산환원하겠다는 대통령 후보라면 공익재단이 아니라 실제로 재산환원을 해야한다.

이명박 후보.
괜히 꽁수 부리지 말고, 진짜 국민들을 위해서 재산환원해라.
그 방법은 이번에 불의의 피해를 입은 태안주민들에게 재산헌납하는 것이다.

재산환원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이라고 했다.
(관련포스트 : 이명박후보 재산환원 한다/안한다 변모과정)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킬 절호의 기회가 지금 왔다.
어머니와의 약속을 공익재단이라는 이름의 편법으로 속이려하지말고,
태안의 주민들에게 어머니의 이름으로 전액 재산환원해달라.

이게 선거법 위반이라면 국민들이 특별법이라도 만들어주마!!
이명박 후보의 진정성을 마지막으로 한번 바래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덧붙여..
이건희아저씨도 기름뿌려놨으면 저기다 재산환원해라.
괜히 미술관 지어서 100억짜리 그림 가져다 놓고 재산환원했다고 뻥좀치지 마라.
아주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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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21:24

이건희의 '굴욕' 퍼포먼스

'굴욕'당하는 이건희,
회장님, 그 나이엔 체면이 좀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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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불법비자금을 규탄하는 집회에 다녀왔다.
이건희회장 탈을 쓴 퍼포먼스가 진행중이었다.
사람들이 주머니에 가짜돈을 넣어주고,
사람들은 그걸 보며 비웃고...

솔직한 생각으로 나이든 양반이 좀 안쓰러웠다.
누가 머래도 우리나라 1등기업 삼성을 지금의 위치에 올려논 사람 아닌가?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물러날 때만 알았다면 지금도, 앞으로도 칭송받을 수도 있는 인물이었다.
그 수많은 재산과 회사회장자리까지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하지 않았으면,
그러면서도 세금 안낼려고 여기저기 떡값으로 수백 수천만원씩 찔러주지 않았으면,
그 비자금 만들려고 비정규직 수천명씩 해고하지 않았으면...
참 존경받는 경제인으로 생을 마감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이건희 아저씨...
그나이에는 좀더 명예를 귀중히 여기는게 좋지 않을까요?
돈은 충분히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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