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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APTS란 호주의 G.C. (CHRIS) HEYDE 박사가 1966년에 개발한 표준시간측정방식이다. MODPATS는 사람의 동작중 제한된 동작 요소를 선정하여 인간에게 어떠한 일이 부여되면 수행할 적정시간을 정해주고, 시간이 정해지면 그에 따른 생산량이 산출되며, 할당된 시간에 수행 여부 능력을 평가해 주고, 평가 분석이 완료되면 그에 대응할 개선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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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APTS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업요소인 손가락, 손, 팔의 운동에 소요되는 시간은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는데 이용되는 신체부위와 관계가 있으며 모든 신체운동은 서로 조화(調和 harmonic), 조정(調整 modular)되므로 전형적인 수작업은 손가락운등의 배수(倍數 module)로 측정할 수 있다.

 

정상작업자의 작업속도는 손가락 운동에 1/7초, 손운동에 2/7초, 하박운동에 3/7초, 상하박운동에 4/7초, 어깨의 도움이 필요한 팔운동에 5/7초가 소요된다.

 

손가락운동을 표준으로 하여 나타내면, 손가락운동=1MOD=1/7초, 손운동=2MOD=2/7초, 하박운동=3MOD=3/7초, 상하박운동=4MOD=4/7초, 어깨의 도움이 필요한 팔운동=5MOD=5/7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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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5가지 운동 이외에 잡음과 관련한 3가지, 놓음과 관련한 3가지 동작에 부호를 매기고, 이것들에 단순한 MOD수치를 사용하여 시간을 부과한다. 가령 놓음은 put의 약자를 사용 P0, P1, P2 등으로 구분하며, 잡음은 get의 약자를 사용하여 G0, G1, G3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부호에 MOD를 왼편의 표와 같이 부여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작업요소의 표준시간을 측정해보자. 예를 들어 팔을 뻗어 벽의 스위치로 불을 끄는 동작을 측정해보자. 스위치를 끄는데(손가락운동) 1MOD, 팔을 뻗는 동작(상하박운동)에 4MOD가 필요하며, 놓음동작(스위치를 응시하며 스위치를 누르는/놓는)은 P2로 분류되므로,

 

팔을 뻗음(4MOD) + 손가락을 놓음(P2=2MOD) + 스위치를 끔(1MOD) =7MOD 즉 1초가 소요된다.(1MOD=1/7초)

 

이 이외에도 눈운동, 다시잡음, 페달밟음, 의사판단, 걸음, 구부림, 앉음등의 10가지 보조동작이 존재하며 마찬가지로 각 운동에 표준시간을 부여한다.

 

모답스는 맨아워(M/H)산정시 작업표준시간의 정미시간(가공물을 가공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즉, 공작기계 및 공구가 완전한 상태로 유지되고 재료, 공구, 운반구 등에 따른 대기, 작업자의 피로등을 감안하지 않은 순수 가공시간)을 산출하는데 사용된다.

 

작업자 정미시간을 산출하는 모답스 기법 분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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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노동자가 상품을 가공하는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하며, 잉여동작을 최소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라인의 생산속도등을 결정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됨으로서 임금산정 및 작업시간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된다.
 
 

그러나 모답스는 서로 다른 근육의 사용에 대한 구분을 할 수 없고, 잡은 물건을 유지하는 자세를 평가할 수 없으며, 동작의 방향과 반복빈도, 휴식시간에 대한 평가가 없고, 근골격계 환자와 업무 복귀자 등 통증이나 동작제한의 문제를 가진 노동자들의 작업능력에 맞는 ‘완화된 표준시간’에 대한 기준이 없을 뿐 아니라, 시간동작 분석에 기초한 평가와 에너지 소비에 기초한 평가 결과가 서로 달라 휴식시간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찾기가 힘들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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