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발견한 청설모

남산에 갔다가 청솔모를 발견했습니다.
물론 표지판을 통해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고 사진까지 찍을수 있었던건 운이 좋았나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청설모를 첨 본것은,
강원도 골짜기서 군대생활 할 때였습니다.

처음보는 놈이 신기해서 옆에 있던 간부에게 물어봤더니 그 간부가 하는말이..
'저거 천연기념물이다. 환경이 깨끗한 강원도서만 산다'고 하더군요.

일시적으로 사고 능력이 떨어지는 군바리시절.. 이말을 덜컥 믿었더랬지요..
'저거 혹시라도 안죽게 자연을 보호해야지' 같은 순진한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다 천연기념물도 아니고, 포식자여서 번식도 잘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년 지난후였죠.

어쨌든 서울에서 보니 반가운 청설모였습니다.


덧붙여...

달아주신 리플을 보니 청서나 날다람쥐라고 하는게 맞는 말인가 봅니다.
2000년 경부터 유해조수로 지정되어 있다고하네요..
한데 남산공원에는 동물보호 표지판이 있고 거기에 청설모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잣등 농산물을 훔쳐먹거나, 천적이 없어 먹이사슬을 파괴해 유해조수이지만,
이런 청설모도 보호해야할 만큼 서울의 환경이 나쁘다는 뜻이겠지요.

또 덧붙여...

또 리플을 보니 날다람쥐는 아니라고 합니다.
몇분이 이야기 하시는 외래종은 아니고 토종이라네요.
다만 솔개나 담비같은 천적이 줄어들어서 개체수가 너무 많다는 군요....

천적이 줄어든것은 환경오염의 탓이겠죠..
그게 청설모를 유해조수로 만든건 아닌지.. 씁쓸해지네요..
  1. d 2007.12.19 10:26

    청설모 유해조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죠. 보는 족족 잡아죽여야 함.

  2. 날다람쥐 2007.12.19 11:17

    청설모(靑鼠毛)는 날다람쥐의 털을 말합니다. 그 털은 붓을 만들때 사용한다고 하네요.
    <날다람쥐>나 <청서>가 바른 표현이랍니다.^^

  3.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썬도그 2007.12.19 11:52 신고

    날다람쥐? 날다람쥐는 다리와 다리사이에 막이 있어서 활강이 가능한 말그대로 약간은 날수 있는 다람쥐입니다.
    그 다람쥐는 날다람쥐라고 부르지 청서를 날다람쥐로 부르지 않습니다. 청서가 맞겠죠. 그리고 저거 덩치도 크고
    아무거나 다 먹더군요. 감도 따다 먹어요. 그리고 서울 고궁안에는 정말 보기 싶습니다. 트랙백 날립니다.

  4. 괴상이 2007.12.19 12:41

    서울에서는 좀 보기 힘들지요.
    하지만...전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 재수좋은(?)날은 한번에 여러마리도 본답니다.
    (집단행동을 하는듯...)

    아주...총이 있음 좀 쏴버리고 싶을정도로 많아요.^^;;

    단지 포항의 한 학교일 뿐인데...너무 많아요

  5. dive0301 2007.12.19 12:48

    저거 다잡아서 죽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람쥐도 잡아먹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잡식이다보니 아주나쁜놈입니다. 공기총있는분은 보이는 대로 죽이십시요. 외래종입니다.

  6. 다람쥐 2007.12.19 12:49

    청설모 나쁜놈이예요..다람쥐를 잡아 먹는 다는 소리도 있던데.
    여튼 다람쥐가 토종이고 저건 외래종이죠.
    즉 황소개구리 같은...
    근데 저런것도 보호를 해야 한다니..우울해요.

  7. 백두호 2007.12.19 13:39

    많아도 걱정... 없어도 걱정... 이 땅에 날짐승부터 들짐승까지 남아나지를 않았으니..
    늑대, 삵, 표범, 호랑이 등 대형 육식동물과 맹금류 매, 황조롱이 등이 번성했을 때도
    청설모는 많았지요.. 지금처럼 유해조수니 뭐니 지정도 되지 않았었지만...
    자연보호 ?? 그냥 자연은 자연 그대로 내버려두면 회복을 합니다.
    자연 스스로의 놀라운 생명력으로..

  8. bkh068 2007.12.19 13:47

    하늘다람쥐 가 일명 [날다람쥐]이구요, 날다람쥐는 앞,뒷다리 사이에 비막 이라는 얇은 날개막 같은것이 있어서 제법 멀리 떨어진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 다닐 수 있는 재주가 있는 짐승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 올려진 사진을 보니 절대로 날다람쥐는 아니고, 청설모가 맞군요... 근데 저놈(청설모)은 잡식성이어서
    한국산 토종 다람쥐(줄무늬 다람쥐 라고 하죠)의 생활 터전까지 피괴하고 심지어는 줄무늬 다람쥐마저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절대로 살려둬서는 안될 외래종 생태계파괴범 입니다. 눈에 띄는 족족 잡아서 죽여도 상관 없고,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으므로 아주 골치 아픈 녀석들 입니다.

  9. ㅅㅅㅎ 2007.12.19 14:03

    잡식성으로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닥치는데로 마구 먹어대는 것도 나쁘지만, 제가 들은바로는 청설모 배설물이 아주 독해서(산성이 강하다던가) 식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고 있어요. 암튼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환경에는 매우 유해한 동물이래요.

  10. 지나가다가 2007.12.19 14:08

    흔히 청설모라고 부르는 저 설치류는 [토종]입니다. 황소개구리처럼 외래종이라는건 낭설이죠.. 호두나 잣농가에 피해를 많이 주기 때문에 그런 소문이 돌았던거죠. 피해농가입장에서는 저 녀석한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싶었을테니.. 저넘이 많아진건 저 넘탓이 아니고 저넘의 천적인 족제비나 여우 매 부엉이 같은 포식자가 인간때문에 멸종하거나 거의 멸종상태이기 때문이죠.

  11. 금수강산 2007.12.19 14:25

    저놈도 토종은 맞습니다. 날다람쥐가 아니고 청서입니다. 청설모라고도 부릅니다.
    몸통 아랫쪽에 흰털이 보이는 것을 봐서 한국종 청서가 맞습니다.
    청서는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청서는 동아시아에 세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보는 한국종, 중국종 북만청서, 일본종 북방청서가 있고 각기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종류는 덩치가 작고 배는 희고 귀와 꼬리는 짙은 색입니다. 중국종과 일본종도 가끔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1970년대 우리나라 자연을 소개하는 컬러화보에 저놈이 자주 소개되었습니다.
    예전에 여우나 담비, 매나 솔개등이 저놈을 잘 잡아먹었기에 개체수가 적절하게 유지되었는데 최근에는 저놈들은 마구 늘어나고 하늘의 매나 솔개는 잘 늘지 않고 여우나 담비는 거의 멸종상태여서 저놈들의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적이 없어 마구 숫자가 늘어나니 겁없이 과수원이나 잣나무 농장에 출몰하여 농민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12. 나두 2007.12.19 16:24

    저거 우리학교에도 많은데..ㅋㅋ 거의 매일봐요. ^^

  13. 단무지 대왕 2007.12.19 17:13

    한 동안 우리 동네 산에 청설모가 기승을 부리더니...
    사람들이 청설모가 토종다람쥐 잡아 먹는다고 보는 족족 잡아서
    요즘은 잘 볼 수 없지만 그대신 다람쥐가 다시 돌아왔네요...
    그치만 청설모도 생명인데... 공존할 수 없다면 죽여야 하는 걸까요....

  14. 솔모횽... 2007.12.19 18:35

    우리 집옆 학교 샛길로 가다보면 솔방울을 매일같이 투척해주시는 솔모횽 ㅠㅠㅠ
    왜 맨날 내가 지나갈때만 솔방울을 투척하시는가요!! ㅠㅠㅠ

  15. 아파트주민 2007.12.20 09:00

    청설모 제가 살던 아파트에도 청설모가 살았습니다..

    애들 놀이터와 화단나무등등 무지 많았는데 애들이 하도 과자를 주니까 사람도 안무서워 하더군요..

    서울이라도 나무가 우거진 뒷산이 있다면 많이 삽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