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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9 MBC를 '명박C(Myong-Bak Corp.)'로 만들고 싶은가? (1)
2007/12/29 13:59

MBC를 '명박C(Myong-Bak Corp.)'로 만들고 싶은가?

이명박 측의 MBC 민영화 추진,
눈에 가시, MBC를 '명박C(Myong-Bak Corp.)'로 만들고 싶은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쪽이 MBC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12월27일 정병국 한나라당 선대위 미디어 홍보단장은 국회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 개편법을 처리할 때 새 방송법이 통과된다면 MBC 조기 민영화가 추진될 것이라며 지분을 국민주화 한다든지 재벌 대기업을 뺀 기업들의 컨소시엄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BC에 대한 복수? 무엇을 위한 민영화인가?

대선기간 내내, TV토론 불참, 의원들의 MBC항의방문 등으로 MBC에 적대적인 모습을 취하더니, 당선된지 몇일만에 민영화안을 발표한 것이다. MBC 노조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나라당이 적개심에 불타는 점령군처럼 그동안의 눈엣가시들을 손봐주겠다는 식의 비이성적인 망발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며 "그들은 MBC를 마치 대선 승리의 전리품쯤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고 성토했다.

MBC본부는 "한마디로 MBC는 권력의 힘으로 통제가 잘 안 되는 방송이기 때문"이라며 "MBC 민영화는 곧 MBC 사영화이고, 그 결과 MBC는 권력과 자본에 충실하게 봉사하는 싸구려 상업방송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MBC본부는 "'국민주 민영화'는 그럴 듯한 말이지만, 박근혜씨가 실질적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는 정수장학회가 30% 주주로 남아있는 현실에서 MBC의 대주주는 박근혜씨가 될 것"이라며 "MBC노조는 오직 시청자와 국민 만을 주인으로 섬기는 '공영방송 MBC'의 깃발을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 통제했던 대통령들.. 하나같이 독재자 된 사실 잊지 말아야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MBC에 대한 복수는 그 대상이 언론이라는 점에서 철저하게 비민주적인 행위이다. 입법,사법,행정이 분리되고 언론이 이를 감시한다는 기본적인 민주주의의 운영원리를 깨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당선자는 이런 민주주의의 원리를 깨고 언론을 통제하고 이용했던 사람들이 모두 '독재자'란 새로운 호칭을 받아야 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언론을 잘 통제했던 히틀러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MBC를 '명박씨(Myong-Bak Corp.)'로 바꾸지 마라.
MBC는 '마봉춘'으로 계속 남겨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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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록차 2007/12/29 21:42 address edit & del reply

    좌시하지 않겠다더니 이렇게 나오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