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니는 캠핑장이 데크가 작고, 데크 주변에 장애물이 많아서 기존 타프 치기가 어려워 항상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사이즈에 맞추서 타프를 구매하려고도 해봤지만, 딱 맞는 사이즈의 타프를 구하기도 어렵고, 사이즈가 맞다 싶으면 디자인이 아쉬웠다. 차라리 타프를 하나 만들자 싶어서 폭풍검색에 돌입. 이미 여러명이 비슷한 필요성 때문에 타프를 만들고 있더라. 검색결과 타프를 직접 만들려면 이런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 타프는 사는게 훨씬 싸다. 미싱을 포함한 설비를 다 가지고 있고, 타프용 천을 도매가격으로 구할수 있는 루트가 있지 않은 이상, 타프를 시중 판매가격 보다 싸게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소하게 들어가면, 아일렛, 심실링테이프, 방수용 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