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씨네. 어떤 이슈의 링크를 타고 블로고스피어를 싸돌아다니다 보면, 학교앞 문방구처럼, 유흥가 뒷골목 모텔처럼, 결국 만나게 되는 블로그. 여기까지 가야, 해당 이슈에 대한 블로그 링크들을 잘 찾아 왔다는 안도감도 느끼게 되는 블로그다. 반면. 이 블로그는 또다른 의미의 트래픽 폭탄이다. 머리에 과도한 트래픽을 준다. 포스트가 현학적이라는 비꼼이 아니라, 그만큼 데이터량이 많다는 뜻이다. 민노씨네의 rss 중에서 비교적 최근의, 그리고 내가 즐겁게, 혹은 고통스럽게 읽었던 포스트를 추천한다. 구글의 인터넷실명제 거부와 블로그계 십인십색 : 실명제는 예외고, 익명성은 원칙이다. 인기시스템 vs. 평판시스템 : 믹시 위젯을 내리며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와 메멘토 리스트 : 망각시스템에 저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