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RSS리더인 한RSS의 활용방법, 그중에서도 폴더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RSS는 RSS 구독리스트를 폴더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독하는 블로그의 리스트가 몇개 안되고, 모두 꼭 구독하는 블로그들이라면 별다른 폴더의 설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구독하는 블로그의 숫자가 많아지고, 블로그 뿐 아니라 다수의 글을 발행하는 뉴스와 같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경우, 새로 발행되는 글이 폭주하여 리스트가 밀리거나, 최신 리스트를 한꺼번에 많은 글을 발행하는 뉴스가 독점하는 경우가 발생해, 꼭 구독해야 하는 글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폴더를 나누어 구독리스트를 관리함으로서

1. 구독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꼭 구독해야 하는 RSS리스트와 그렇지 않은 RSS의 리스트를 구분함으로 인해, 꼭 구독해야 하는 RSS들의 경우 폴더를 통해 신규업데이트들의 제목과 내용을 확인하고, 부가적인 RSS들은 업데이트가 있는지만 확인한후 시간이 허락하면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RSS 구독의 우선순위와 그에 따른 효율적 운영을 할 수가 있습니다.

2. 발행인의 특성에 따라 구독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들은 잘해야 하루에 1-2개의 업데이트가 있는 반면, 신문사들은 하루에도 수백건의 업데이트를 쏟아냅니다. 물론 그중에서는 굳이 구독할 필요가 없는 업데이트도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불필요한 업데이트 때문에 적은 량이 올라오는 블로그들의 최신글이 리스트에서 밀려 이를 찾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시간낭비를 부릅니다. 때문에 블로그는 블로그 끼리, 신문사는 신문사끼리와 같이 업데이트 양 혹은 업데이트 주기와 같은 발행인의 특성에 따른 분류를 하는 것은 RSS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HANRSS에 폴더를 만들어 RSS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폴더생성을 주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이 페이지를 통해서 폴더의 하위폴더를 새로 만든다든지 삭제한다든지 하는
전반적인 HANRSS의 관리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 RSS가 뭐여?

RSS리더를 이용해 지인들의 블로그를 포함한 여러 블로그와 몇가지 신문의 주요 섹션을 골라서 구독하고 있음에도, 막상 설명을 하려고 보니 RSS가 무엇의 약자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RSS를 이용하고자 하는, 혹은 우연히 들렸다 반해버린 블로그를 다시 찾지 못해 발 동동 구르고 있는 우리 와이프를 비롯한 많은 웹 초보들에게 RSS 메뉴얼을 포스팅하기 전에, 우선 RSS란 놈이 뭔지부터 집고 넘어가자.

블로그 이용자를 위한 강좌이므로, 블로그와 관련된 내용과 예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1. RSS (Really Simple Syndication)

RSS란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자라고 한다. '정말 간단한 배포'로 번역된다는데,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번역해놓고 보니 '무릎이 닿기도 전에 모든걸 꿰뚫어본다는 무릎팍 도사'만큼이나  유치하기 그지없는 네이밍이다. 대신 알기는 참 쉬운 네이밍이라는데 동의할 수밖에 없기도 하다. RSS란 정보를 온라인으로 배포해주는 '정말 간단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RSS리더 사이트인 HANRSS의 도움말에서는 RSS와 RSS리더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RSS 사이트에서 위키를 참조하라는 편리한 설명 방법을 택할 줄이야. 
정말이지 나도 '자세한 내용은 위키에서 찾아보세요'라는 멘트를 날리고 이만 강좌를 끝마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날아올 악플이 무서워 강좌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다.

어쨌든 궁시렁 거리면서도 위키로 향해보니, 위키에서는 RSS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다.
http://ko.wikipedia.org/wiki/RSS의 링크를 따라가면 위키에서 직접 위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 블로그는 가판, RSS는 보급소

즉 RSS란 블로그 또는 사이트의 내용을 배포해주는 기술을 이야기한다. 기존에는 검색등의 방법을 이용해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만이 블로그의 글을 읽을수 있어서, 블로거는 글을 쓰고 사람이 찾아와주길 기다리는 입장이었다면, RSS를 이용하면 내 글을 읽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글을 배달해줄 수 있다.

기존의 블로그는 가판처럼 신문을 쌓아두고 신문을 사려는 사람이 찾아오는 시스템이었다면, RSS는 보급소처럼 신문을 보겠다는 사람의 집으로 가져다주는 시스템을 이야기한다.

3. RSS리더, 나만의 맞춤 신문

그럼 RSS는 어떻게 이용되는지 살펴보자. 우선 RSS를 통해서 내 블로그의 글을 배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없다.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에서 알아서 RSS 기술을 적용해서 블로그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RSS를 이용해서 블로그의 글을 배포하고 있다. 물론 받아 보는 사람이 아주 적을수는 있다.

두번째로, RSS란 것이 정보를 핸드폰이나 우편으로 배포해주는 것은 아니다. RSS 방식으로 배포되는 정보를 받아보기 위해서는 RSS구독기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PC에 설치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웹상에서 RSS구독기를 구현해주는 사이트도 많다. 그리고 이렇게 구독기를 이용하면, 여러 사이트나 블로그를 돌아다닐 필요없이 구독기를 통해서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글을 읽을 수도 있다.

가령 네이버 이웃블로그에 새글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일단 네이버에 로그인해서 블로그 페이지로 이동한 다음 이웃 블로그로 이동해야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친다. (물론 포털의 블로그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렇게 복잡한 절차를 거쳐 찾아간 블로그에 업데이트가 없다면, 이전의 과정은 시간낭비가 된다. 하지만 RSS구독기는 여러 블로그의 업데이트를 한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시간낭비를 피할수 있다.

또한 언론사등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RSS를 구독하면 나만의 맞춤신문을 만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정치사회면은 경향신문, 연예면은 씨네21과 조선일보, 일기예보는 일본신문걸 보고 싶은데, 이런 신문은 존재하지 않고, 인터넷뉴스 역시 이렇게 골라서 찾아보려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각 언론사가 제공하는 섹션별 RSS를 구독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맞춤 신문을 볼 수도 있다. 최근 네이버가 개편을 하며 이런 서비스를 추가하긴 했지만, 대신 각 신문사들의 낚시성 기사제목을 만나게 되는 상황인걸 보면, 아직 RSS구독기가 훨씬 효율적이다.

4. RSS의 장점들

자. 정리를 해보자면, RSS가 가진 장점 혹은 편리한 점은 이렇다.

- 블로거는 고정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
-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업데이트를 놓치지 않고 받아볼 수 있다.
-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을 모아서 효율적으로 볼 수 있다.

5. 덧붙여

네이버가 메인화면에 개인화서비스를 적용하고, 구글도 RSS를 구독할수 있게 하고 있으며, 다음 역시 RSS 적용을 늘이고 있다. 아마도 가까운 시일내에 각 포털들이 개인페이지에 혹은 별도의 페이지에 RSS구독기를 설치하게 될듯하다. 그럼 포털간 정보장벽이 조금더 빨리 무너질 수도 있을 것이다.

  1. Favicon of http://lalou.egloos.com/ 잠보 2009.02.11 21:40

    RSS를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 저수틴 2009.03.05 16:17

    간단 명료한(?) 설명.,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94koon 용산식객 2009.12.22 14:00

    이거였거든요. 이런 설명!! 오홋^^

  4. 이병민 2011.01.29 14:59

    안녕하세요.
    rss대한 심도있는 설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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