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데자뷰처럼, 1년만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또 시끌벅적 합니다. 이게 정말 데자뷰같은게 정부는 또 불법파업이라고하고, 조중동은 물류대란, 경제파급효과와 경제위기를 떠들어댑니다. 뭐하러 아까운 종이를 낭비하는 걸까요. 작년 신문을 그냥 보내도 될 정도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또 공권력과 조중동의 헐뜯기, 그리고 이런 것들에 기대 경영자들이 '유야무야'를 바란다면, 이번 화물연대의 파업은 내년 파업의 예고편이 될 겁니다.

블로고스피어의 화물연대 파업 글들을 중심으로 오픈캐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작년 화물연대 파업과 다른 점은 이 오픈캐스트가 생겼다는 것 정도라는게 안타깝네요.


위젯과 관련한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참고했던 블로그들과 포스트입니다.

'위젯이란'이라는 심플한 제목을 뽑은 두 포스트는 네이버 녹색창과 위키도 해놓지 않은 정의를 친절하고도 깔끔하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위젯, 가젯, 웹위젯 등 쓰임새가 많아지면서 다소 정의내리기 어려워진 위젯에 대한 정의를 볼 수 있습니다.

blog cafe 위젯은 이 블로그의 우상단에 있는 위젯이자 낮은표현이 가장 애착을 갖는 위젯입니다. 언론악법 관련한 블로그파업을 하다가 같이 행동하는 블로그와 그 포스트들의 링크를 뽑을수 없을까 고민하던중 찾은 위젯입니다. 쓰다보니 브라우져에 제한이 있는 등의 다소의 문제는 있지만, 블로그와 블로그를 연결시켜 소네트워크를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위젯이라고 생각합니다.(좀더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도 있습니다만...)

comulus for tistory는 태그를 3d 플래쉬로 만들어주는 위젯(플러그인)입니다. 워드프레스의 위젯이었는데 티스토리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웹2.0 책마다 태그에 대한 온갖 찬양이 존재함에도, 정작 블로그에서 태그는 별로 방문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했는데, 이 위젯을 통해 좀더 태그에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개인적으로 마우스를 대면 움직여주는 재미에 달아놓고 있습니다.

민노씨와 j4준님의 메타블로그 위젯에 대한 비판적 접근은 위젯이 넘쳐나는 시대에 위젯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만한 내용들입니다. 

위젯도 역시 '과유불급'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위젯들을 무슨 목적으로 선택하고, 혹시 그것이 넘쳐서 블로그가 난잡해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을 것인가가 숙제겠네요.



정부가 어제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책으로는 많이 부족해 보여, 블로고 스피어에서는 어떤 의견들이 나오는지 서치해 보았습니다. 관련한 내용의 포스트들과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포스트, 그리고 관련된 제 포스트들을 모아서 오픈캐스트로 발행합니다.

좀더 구체적인 목표를 갖는, 현실적인 대책이 될수 있는, 그리고 경제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정부정책이 재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슈 오픈캐스트를 만들면서 내 포스트를 살짝 끼워넣는 얌스런 운영을 해야하는데, 이거 계속 남의 블로그 링크만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참 영양가 없는 짓이다.

이 캐스트를 만들게된 계기는, 하민혁이 내 블로그에 남긴 댓글의 한 구절 때문이다. "나도 글을 이렇게 재밌게 쓰면 악플들도 그만큼 줄어들텐데 말이죠. ^^"라는 표현에 발끈 했다고나 할까? 

나는 하민혁의 '안티팬'이다. 안티가 아니라 안티팬이다. 
나는 하민혁의 글들이 참으로 불편하다. 하민혁이 포스트를 통해 사정없이 난도질하는 그것에는, 별볼일 없는 이 블로그가 언급되는 경우는 없으나, 나 또한 포함되어 있다는 '제 발 저림' 때문이다.
그래서 하민혁의 안티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맘을 먹기가 힘들다.
그가 내지르는 말들이 공감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뭐랄까? 내가 귀가 너무 얇달까?

어쨌든, 하민혁의 안티팬으로서,
그가 댓글창을 통해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거침없이 하는 논쟁을 통해서 내 논리의 무엇이 부족한가를 깨닫곤 하는 입장으로서,
"악플을 피하겠다"는 하민혁의 말은, 그것이 진심이 아닐지라도, 나와 같은 안티팬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이런 배신의 기미를 차단하기 위해서, '하민혁 안티양산 프로젝트'를 강행한다.
하민혁의 rss중 무수한 악플과 안티를 양산했던 글들을 다시 끄집어 냄으로서, 아직 그의 안티가 되지 못한 블로거들을 안티의 대열에 합류시키고자 한다.


오픈캐스트 [하민혁 안티 양산 프로젝트]의 글목록
 
나는 신경민 앵커의 멘트가 불편하다
고재열, 한국은 '저널리스트의 킬링필드'다?
정명훈, 상식적인 너무나 상식적인
차분하면 진보, 화 잘 내면 보수
MBC PD수첩과 철부지 블로거들
조선일보, 장자연리스트 이종걸·이정희 고소
이외수의 궤변, 미네르바의 진실 유포죄?
MBC 노조, 이런 걸 뿌리고도 부끄럽지 않을까

덧. 하나]
포스트와 오픈캐스트를 작성하고 나서 갑자기 이 행위의 예상 부작용이 떠올랐다. 오픈캐스트가 네이버라는 별세계에 공개된다는 것, 네이버에는 하민혁의 글들과 김대중의 글들이 공격하는 대상이 같음만을 알고 그 내용이 다르다는 것은 구별할줄 모르는 인간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것, 그래서 이 안티양산 프로젝트가 되려 '하민혁 팬클럽 바보들 지부'를 만드는 것이 되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다.

덧. 둘]
지난 민노씨네 관련 오픈캐스트를 만들면서 사전허락을 청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링크를 모으는 오픈캐스트의 방식을 고려해 사후 승낙을 받는 방식으로 전환할까 한다. 즉 발행후 하민혁의 삭제의사표명이 있으면, 이 포스트와 오픈캐스트는 삭제된다.

덧. 셋]
블로거가 아니라 블로그를 소개한다는 전제로, 존칭은 생략한다. 

덧. 넷]
시간이 정 남는 네이버 이용자들은 우측 상단의 오픈캐스트 배너를 타고 내 오픈캐스트를 구독해 준다면,
"삼대가 복 받을 것이다."
오픈캐스트가 정식 오픈했다.

몇달전 배타테스트를 시작할 당시, 평소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이 사춘기 이성에 대한 호기심만큼 많은 나는 당연히 오픈캐스트 베타 서비스로 신청을 했고, 네이버로부터 '좀더 유명한 블로거가 되서 와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죄송합니다..."으로 시작되는 정중한 거절의 답변을 받은바 있다.

베타테스터로 직접 오픈개스트를 운영해본 것은 아니지만, 이미 블로고스피어를 통해, 오픈 캐스트의 여러 장점과 단점을 익히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귀찮은 서비스다'는 평에 짐짓 두려움이 생겼고, '네이버는 원래 나빠'라는 독설에 공감했고, '다소의 트래픽 증가'에 희망을 가졌다.

그래서, 써보지도 않고 건방지게, 내가 내린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대한 결론은,
'어차피 네이버, 기대는 없어도 써먹을 건 많다'는 것이다.

네이버가 뭘 개방해준다거나, 갑자기 진취적이고 자유스러워 질거라는 기대만 버리면,
네이버는 국내 최대 이용자를 갖추고 있는 서비스고, 여기에 포스트를 발행하는 행위가 전혀 쓸모없진 않을터다.

그럼, 까짓거 한번 해보고,
귀찮고 힘들면 또 쉬 포기하고,
검열과 삭제가 난무하면 항의하고,
항의가 안먹히면 폐쇄해버리면 그만이다.

이런 안이하고 게으르며 그럼에도 자존심은 버리지 않는 선에서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오픈캐스트의 제목은 '낮은표현's 북마크'다
사설 소셜북마크 서비스라고나 할까?
블로고 스피어에서 찾은 주옥같은 의견들을 모아서 북마크로 꾸며볼 생각이다.

오픈캐스트 주소는 http://opencast.naver.com/NA360이며,
아래 배너를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다.
http://opencast.naver.com/NA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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