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캠핑장 F존은 캠핑트레일러 구역입니다. 


캠핑트레일러를 가지고 들어갈수 있는 캠핑장이라는 뜻이 아니라, 다른 캠핑장의 카라반 캠핑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시설이 갖추어져있는 캠핑트레일러를 대여하는 형태의 캠핑존입니다. 한데, 작은 이동형 바퀴가 달려 있어서 이동은 가능하지만, 솔향기캠핑장의 캠핑트레일러는 조립식 숙소라고 보는게 개념에 가까울거 같습니다. 


F존의 캠핑트레일러는 복층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1층은 야외 테라스 느낌의 공간과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거실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은 다락형태의 숙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4인이 쓰기에 쾌적하고, 테라스 공간이 있기 때문에 캠핑처럼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복층구조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에어컨 시설도 갖추어진 트레일러는 가족캠핑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각 트레일러 앞에는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짐 옮기기도 편합니다.




F존과 바다 사이에는 E존 구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바닷가는 아니지만, 거리는 가깝기 때문에 해수욕이나 해변산책을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또 복층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2층에 올라가면 창을 통해서 바다를 바라보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F존의 캠핑요금은 5만원에서 성수기 10만원으로 카라반 형태임을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통 카라반 캠핑장이나 캠핑카 캠핑장처럼 몸만 가면 모든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미리 비치되어 있는 물품과 없는 물품을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실내캠핑이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의 캠핑장비는 본인이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것이 좋습니다. 

루프탑텐트, 트레일러, 캠핑카도 가능한 솔향기캠핑장 E존


솔향기 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동해바다와 연결되는 캠핑장이라는 점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수 있고, 여름에는 캠핑과 해수욕을 함께 할 수도 있어서 가족과도 동료와도 혼자가도 좋은 캠핑장입니다.


솔향기 캠핑장의 E존은 솔향기 캠핑장 6개의 캠핑존 중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캠핑장입니다. 사이트와 해변이 바로 붙어 있고, 바다까지도 20미터 남짓 거리밖에 안됩니다. 바닷가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캠핑존입니다. 


솔향기 캠핑장의 E존은 자동차캠핑존입니다. 루프탑텐트, 카라반, 트레일러, 캠핑카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한 캠핑장입니다. E존은 보도블럭에 구획을 지은 캠핑존입니다. 한개의 사이트에 주차구역과 캠핑구역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역은 굉장히 넓어서 어떤 형태의 캠핑장비를 가지고 있더라도 공간이 부족하지는 않아보입니다.




E존의 사이트들은 캠핑구역을 ㄷ자로 둘러서 스트링을 걸 수 있는 고리가 바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보도블럭이 깔려 있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팩 밖기가 어려울수도 있는데, 사이트를 둘러 많은 고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굳이 팩을 하지 않아도 타프를 설치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사이트 바로 주변 해변과 경계면마다 전기설치도 되어 있어서 긴 연장선도 필요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존은 모두 11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04번부터 511번까지가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이트입니다. D존도 바닷가 이지만 진입로를 건너야 바닷가인 반면, E존의 504번부터 511번은 바로 해변과 연결된 사이트라, 아이들이 해변에 노는 것을 가까이서 보면서 캠핑을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반면에 501번부터 503번까지는 숲과 가까운 사이트로 선호도는 좀 떨어질것 같습니다. 명당을 꼽으라면 해변쪽 사이트들을 꼽을수 있겠네요.



비용은 일반형 데크 존보다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성수기를 제외한다면 그렇게 비싸보이지는 않은 가격입니다.

해변에 맞닿은 오토캠핑 사이트 D존


솔향기 캠핑장 D존은 자동차캠핑존, 오토캠핑존입니다. D존은 솔향기 캠핑장의 명당자리로 불리는 존입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전망 캠핑을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자동차를 바로 옆에 대고 편하게 짐을 올리고 내릴수 있는 오토캠핑사이트에, 양쪽에 화장실과 샤워장등 편의시설이 있어서 이용도 편합니다. 위치나 편리함 모두 명당으로 부르기에 충분한 사이트 입니다. 


항상 예약이 시작되면 바로 나가는 자리니, 이 자리를 노리신다면 일찍 예약전쟁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자리도 8개 밖에 없어서 더욱 경쟁이 치열하기도 합니다. 




솔향기캠핑장 D존은 해송숲 앞에 보도블럭을 깔아 사이트별 주차공간을 만들고 뒤편으로 데크를 설치해 놓은 존입니다.  오토캠핑의 편리함도 있고, 해송의 그늘도 즐길수 있습니다. 오토캠핑 형태로 즐기기도 하고, 루프탑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사용이 편한 사이트입니다. 


다만 사이트가 그렇게 그렇게 넓게 구성되지 않은 점은 다소 불편합니다. 옆사이트와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한적하게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기피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캠핑비용은 일반 데크형 사이트나 노지 사이트 보다는 좀더 비싼 편입니다. 대신 그 비용차이는 충분하게 경치와 편리함으로 상쇄될 만큼 좋은 사이트라고 봅니다.


해송숲 안 노지사이트. 솔향기 캠핑장 C존


솔향기 캠핑장 C존은 자연형, 노지 사이트입니다. 솔향기 캠핑장내 위치는 입구와 A캠핑장 사이부터 해변까지 사이트가 깔려 있습니다.


C존은 해송숲 노지위에 줄로 사각형 사이트를 구획해 놓았습니다. 데크사이트는 데크와 땅 사이의 단차가 있기 때문에, 텐트 사이즈가 데크를 넘어서면 설치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노지사이트는 그런 걱정없이 캠핑장비를 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가 오거나 땅이 젖어 있을때는 상대적으로 불편한 것이 노지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솔향기캠핑장은 바닥이 모래라 침수될 걱정은 없는 편입니다.


연곡해변은 오래된 소나무들이 멋진 해송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송 숲안에 설치되어 있는 C존은 오래된 소나무들이 만드는 멋진 그늘이 있어서 한 낮에도 굳이 타프가 필요 없습니다. 




301번 사이트부터 323번 사이트까지는 A존의 뒤편에 위치해 있어서 바닷가와는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솔향기캠핑장의 제일 큰 매력은 바다전망의 캠핑인데, 그런 정취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 도로변이라 차들이 다니는 소음이 일부 있습니다. 인적이 아주 많지는 않은 2차선 도로라 심하지는 않지만, 성수기에는 다소 소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C존에 있는 사이트들 중에는 332번, 333번, 338번, 339번 사이트가 바다 앞 사이트라 전망이 좋습니다. C존의 명당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 네 사이트는 캠핑장내 차량 진입로와도 가까워서 짐을 내리기도 아주 좋은 사이트입니다.


각 위치에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솔 숲 안으로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주변 진입로에 차를 데고 짐을 날라야 합니다. 짐이 많은 캠퍼라면 큰 진입로 인근에 사이트를 예약하는 것이 짐을 나르기 좋을것 같습니다.



노지여도 사이트 바로 옆에 전기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전기사용은 어려움이 없습니다. 바닥은 모래위에 솦잎 낙옆이 많이 깔려 있는 노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단단하게 흙을 다져놓은 노지 사이트들 보다는 캠핑할때 모래때문에 조금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입식으로 캠핑모드를 꾸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해변에서 캠핑하면 모래가 많이 뭍어서 좌식모드는 좀 불편합니다.



솔향기캠핑장 C존은 총 30면으로 고성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솔향기 캠핑장 6개 구역중에 가장 싼 편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노지캠핑은 다소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예약 우선순위는 다른 존이 될거 같네요.

일반형 데크가 설치된 솔향기 캠핑장 B존 답사


동해바다와 가까운 캠핑장, 연곡해변에 붙어있는 솔향기 캠핑장은 노면캠핑장, 데크캠핑장, 오토캠핑장 사이트들이 섞여 있습니다. 그중 B존은 일반형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캠핑존입니다. 솔향기 캠핑장은 A존부터 F존까지 6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A, B, D존이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B존은 A존보다 데크크기가 좀더 작습니다. B존의 데크크기는 3.5*5M 사이즈입니다. 대형리빙쉘을 설치하기에는 조금 작은 사이즈입니다. B존을 예약하시려면 가지고 있는 텐트 사이즈를 확인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늘이 좋기 때문에 타프 없이 미니멀한 구성으로 캠핑을 즐기기에 좋은 사이즈입니다.


솔향기 캠핑장은 연곡해변과 그 주변의 해송숲으로 구성된 캠핑장입니다. B존은 해송숲안에 조성되어 있어서 멋진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신생 캠핑장들처럼 새로 심은 어린 나무들이 아니라 오래된 해송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여름철에 굳이 타프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B존에 있는 데크들은 모두 데크에 전기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트링을 걸수 있게 고리도 설치되어 있어서 장비설치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데크는 나무데크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숲속에 있는 만큼 불을 피우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개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그리 멀지 않아서 어느 사이트든 이용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앞쪽에 배치되어 있는 D, E, F존이 오토캠핑 사이트로 트레일러 등의 장비가 설치될 수도 있어서 바다전망을 가릴수도 있습니다. 


해송숲 안에 설치된 B존은 차량이 데크 옆까지 이동할 수 없습니다. 주변에 주차하고 카트로 짐을 이동해야 합니다. 캠핑장에 손수래도 준비되어 있고, 해송숲이 별로 경사가 없어서 짐을 옮기기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짐이 많은 분이라면 진입로 주변에서 가까운 사이트를 예약하시면 짐 옮기기 편할듯 합니다.




솔향기캠핑장 B존은 총 41면의 캠핑공간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대형데크존인 A존보다 좀더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 큰 차이가 없어서  A존이 우선순위가 될듯 합니다. 

해송밭 속 넓은 데크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A존


솔향기 캠핑장 A존은 연곡해변과 붙어있는 해송 숲속에 조성되어 있는 데크 캠핑장입니다. 마찬가지로 데크존인 B존보다 더 넓은 5*7미터의 넓은 데크를 제공하는 '데형데크 존'입니다. 7미터 길이의 큰 데크는 대부분의 리빙쉘텐트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 입니다. 


나무숲속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캠핑장들은 기존에 있던 나무를 그대로 두고 데크를 설치합니다. 때문에 대형리빙쉘를 치기에는 데크가 작은 캠핑장이 많은 편인데, 솔향기 캠핑장의 A존은 왠만한 크기의 리빙쉘 수용이 가능하니 편한 캠핑을 즐길수 있습니다.


또한 B존이 바다쪽에 자동차캠핑장, 트레일러 캠핑장이 있어서 바다전망을 가릴수도 있는데 반해, A존은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캠핑존입니다. 그래서 바닷가 바로 앞에 있으면서, 편의시설과도 가까운 138번, 139번, 140번, 141번 사이트가 바다 전망을 바라볼수 있는 솔향기캠핑장의 A존 명당일듯 싶습니다. 






솔향기 캠핑장 A존의 데크는 데크마다 전기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굳이 리드선이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데크마다 스트링을 걸 수 있는 고리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굳이 데크팩도 별 필요 없습니다.


연곡해변의 솔향기캠핑장의 해송은 굉장히 오래된 고목들입니다. 새로 조성하는 캠핑장들이 어린 나무를 심어놔 그늘이 거의 없는것과 달리, 오래된 해송은 굳이 타프를 치지 않아도 충분한 그늘을 제공합니다. 반면에 타프를 치려고 하면 나무들이 조금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존의 각 사이트들은 데크로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수레로 짐을 옮기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이드주차가 가능한 캠핑장처럼 텐트 바로 옆에서 짐을 옮기기는 어려움이 있으니, 데크길에서 좀 떨어져 있는 120번대에서 130번대 사이트들은 잘 골라서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연곡해변 솔향기캠핑장의 A존은 총 41면의 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요금은 노지형 캠핑존은 C존이나, 데크가 좀더 작은 B존보다는 좀 더 비싼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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