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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2 이경숙, 비례대표 말고 지역구로 나와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라 (3)
2008/03/12 10:56

이경숙, 비례대표 말고 지역구로 나와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라

이경숙, 또 한명의 귀막은 정치인이 되고 싶은가?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11일 한나라당의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이경숙 총장은 인수위원장을 지냈으며,인수위에서 영어몰입교육을 추진하다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고,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로 있던 소망교회의 권사로 이른바 '고소영라인'의 최측근이기도 하다.

이경숙 숙대총장의 비례대표 신청을 놓고 한나라당에서는 이총장이 정치신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이들도 있는것 같지만, 이총장이 이명박 정부의 초대총리후보로 언급되었을 정도로 이명박 대통력의 신임이 두터운 점을 감안한다면 비레대표 상위 순번이 확실시 된다는 것이 당내의 중평이다. 특히 인수위원장 경력을 고려한다면 비레대표 1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내가 이경숙 총장의 비례대표 공천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이경숙 총장의 경력때문이다. 이경숙 총장은 숙대 졸업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전형적인 미국유학파 지식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유학파 지식인들은 자신의 경력을 돋보이기 위해 미국식 지식과 제도를 '선진화' '세계화'라는 이름을 붙여서, 한국실정에 대한 고려도 없이 무리하게 추진한 예가 많다. 무리한 금융시장 개방으로 외환위기를 부른 김영삼의 경제관료도, 한미fta가 무조건 장땡이라고 외치는 경제관료들도 경력을 보면 거의 미국유학파 출신이다. 이경숙 총장의 이른바 '어린지', '후렌들리' 발언과 테솔을 도입하고 이를 극찬하는 등의 영어지상주의는 이총장의 이런 미국유학파로서의 정체성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도 남는 예이기도 하다.

이경숙,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와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라


당연히 미국은 한국보다 선진국이고 미국을 배우는 것이 한국에 득이 되는 것도 있다. 다만 이것을 정치실무경험도 없고, 민심에 대한 이해도 낮은 대학총장이라는 지식인이 추진하게 될 경우, 정말 서민실정, 대한민국 실정에 맞지 않는 '삽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개인적으로 영어몰입교육이라는 삽질이 한반도 대삽질 보다 훨씬 질나쁜 삽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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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말 이경숙이라는 지식인이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영어몰입교육의 이상을 들고, 자신이 총장으로 있는 숙대가 속한 용산구의 국회의원 후보로 나와서 시민들을 만나고 설득해 봐야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애들 영어공부에 돈이 얼마나 드는지도 들어봐야 하고, 빽 좋은 소망교회 말고 후암동 산동네의 교회도 돌아다녀봐야 한다. 그렇게 시민들에게 칭찬도 듣고 비판도 들음으로서 자신의 이상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서 어떻게 다듬어져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이런 과정없이 이경숙 총장이 비례대표로 국회로 직행한다면, 또 한명의 세상물정 모르는 대학교수가 미국서 배워온거 가지고 대한민국 사회를 휘저으며 서민들을 괴롭히는 몹쓸 정책이나 만들어낼 가능성이 많다. 나는 서민들과 후렌들리하다고만 하지 말고 직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와서 진짜로 서민들과 후렌들리해져 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내가 사는 동네가 숙대가 속해있는 용산이다. 숙대 정문 바로 앞에서 살아본 경험도 있으니 한번쯤 출근길의 이경숙총장을 본적도 있을거다. 이경숙총장,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라. 인수위원장 하면서 여러번 즐겁게 해주었는데 지역구로 나와서 이번 총선도 좀 재미있게 해주면 좋겠다.

아직 민주당 공천은 안끝났지만 이명박의 여성파워 이경숙 vs 노무현의 여성파워 이은영의 대결구도나
그리고 영어제일주의 한나라당 이경숙 vs 미군기지 반환운동 경력의 민주노동당 김종민의 대결구도도
우리동네 용산 총선의 좋은 관전포인트가 될 듯하니 지역주민들에게 총선흥미도 높일수 있을거다.

이경숙 총장.
비례대표 말고 용산에서 지역구후보로 나와주세요~
please!
(정확한 발음을 모르겠어서 그냥 영어로 ㅡ..ㅡ.. 후리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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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기사 스크랩] 이경숙, 비례대표 자격 논란

    Tracked from 우리가 그리는 좋은 세상 2008/03/12 12:53 delete

    <이경숙, 비례대표 자격 논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11일 한나라당의 4.9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이 총장의 신청 자격을 놓고...

  1. META-MAN 2008/03/12 12:55 address edit & del reply

    본문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요,
    오늘 출근길에 웬 개가 떠들어서 보니깐...
    뒤에서만 떠드는 암캐가 원레 소리가 더 크더군요, 직접 밥먹고 살아갈 능력은 이미 오래전에 거세당한 애완용 개였는데, 괜스레 주인 옆이라고 엄청 짖어 대더군요.
    주인이랑 연결된 개줄이 아마 개들에게는 생명줄인거 같더군요.

    가끔 그런 개랑 1대1로 남자대 암캐로 싸워보고 싶어요, 주인 없는 곳에서

  2. bluenlive 2008/03/12 13:30 address edit & del reply

    어? 이뇨ㄴ 인수위원장 끝나면 숙대로 돌아가서 장사 계속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십계명부터 어기네... (구라치지 말라고 했는데...)

    십계명 어긴다고 모세가 돌판 깨는 거 다 헛일이군요...

  3. bluenlive 2008/03/12 13:31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고 보니... 숙대 정문 앞에 사셨다구요?
    헤헤 전 대학원 다닐 때 숙대 정문 조금 아래에서 자취했는데...
    괜히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