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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03:11

무한도전, 좀비특집을 옹호한다.

무한도전, 리얼버라이어티 2위가 아닌,
"크로스오버 버라이어티" 막강 1위!


무한도전 좀비특집에 대한 기사와 블로그포스트들을 보다가 든 생각을 포스팅해 봅니다. 대체로 이번 좀비특집에 대해서는 혹평이 대세더군요. 특히나 이름도 낯선 연예신문들은 낮은 시청률을 근거로 들며 이번 좀비특집을 실패로 규정합니다. 리얼버라이어티가 대세인 시대에 리얼버라이어티의 원조 혹은 대표격인 무한도전의 약발은 다한 걸까요... 이 질문이 쫄쫄이 시절 무모한도전의 광팬이었으며 아직까지 토요일 저녁 약속은 잡지 않으면서도, 단 한번도 쓰지 않았던 연예프로그램에 대한 포스팅을 쓰게된 이유입니다. (무도빠란 것을 미리 밝혔으니, 읽고보니 알바네...와 같은 리플은 금지입니다)

무한도전, 리얼의 홍수 시대에 진짜 '리얼'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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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모든 채널은 리얼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전국의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시골마을을 찾아가며, 심지어는 결혼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버라이어티의 오락성을 위한 설정일 뿐, 단어의 뜻 그대로의 리얼이 아닙니다. 리얼버라이어티는 오락성을 위해 설정(리얼이 아닌!)된 틀 안에서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패턴으로 진행됩니다. 멤버들의 돌출행동이라는 변수를 가지고 있을뿐 전반적인 설정과 소재라는 상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즉 러닝타임을 채울만한 충분한 설정이 존재하기에 주말 황금시간대에 안정적인 방송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번 무한도전의 좀비특집은 이런 상수를 변수가 뒤집어 버리는 '리얼함'을 보여준 방송입니다. 설정(기획)과 준비로 봐서는 족히 3주는 방영이 가능한 아이템도 진짜 리얼로 놔두면 28분짜리도 안된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파격을 보여줬습니다. 런닝타임을 채우는 것을 우선시 했다면 예고편을 위한 영상을 '리얼로 가장'해서 방영했어도, 기획은 실패했지만 촬영분이 있으므로 편집으로 때우는 것도 가능했지만, 무한도전 제작진은 기획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리얼하게 방영하는 것을 선택함으로서, 리얼 버라이어티의 진짜 리얼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모한 도전으로 인한 리얼버라이어티 실패?
무한도전은 크로스 오버 버라이어티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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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패러디, 무리한 실험으로 프로그램이 실패했다는 지적은 잠시 보류해야 합니다. 무한도전은 현재의 리얼버라이어티들중 가장 불안정한 포멧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니 반대로 혁신적인 포멧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른 버라이어티들이 일정한 포멧을 가지고 소재를 바꾸어 가며 비슷비슷한 방송을 되풀이할때 무한도전은 소재자체에 포멧을 맞추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갑니다.

무한'도전'이라는 기본 포멧으로 스포츠댄스등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을 뿐만 아니라, 이 포멧에 적합하지 않은 소재가 나타날때는 아예 포멧자체를 바꾸어버립니다. 경주특집이나 가족특집 등은 소재에 맞게 기본포멧을 포기하고 과감히 새로운 포멧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무한도전은 리얼버라이어티라는 한가지 틀에 얽메이지 않고 때로는 로드무비의 형식을, 때로는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때로는 에니메이션의 형식을 과감하게 차용합니다. 때문에 무한도전은 리얼버라이어티라는 이름으로 단순하게 표현하기 보다는 여러장르의 포멧을 소재에 맞게 활용하는 크로스오버 리얼버라이어티로 봐야합니다.

그리고 이번 좀비특집은 그 절정이 될만한 소지가 충분했습니다. 티비프로그램 특히 버라이어티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블록버스터 호러영화의 포멧을 차용함으로서 기존에 볼수 없었던 상황과 영상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영화세트를 이용한 대규모 좀비등장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실패가 아쉽긴 했지만 다수의 캐릭터를 앞세워 쉽게 러닝타임을 채우는 현재의 리얼버라이러티들이 충분히 보고배울, 이런 버라이어티들 밖에 선택권이 없던 시청자들에게 분명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시도였다고 봅니다.


시청률 저조? 제발 계속 저조했으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청률저조는 광고유치를 힘들게 합니다. 무한도전의 장기적인 방영을 위해서는 마땅히 시청률이 높기를 바래야 합니다. 잘나가던 시절 20%를 훌쩍 넘던 무한도전의 요즘 시청률은 17%정도입니다. 1박2일의 절반정도의 시청률이죠. 토요일저녁 황금시간대의 막강한 경쟁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높아지지 못하는 또다른 이유는 프로그램의 마이너함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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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1위 1박2일이 전국의 좋은 곳을 찾아다닌다는 건전한 주제로 군부대를 방문하는 바람직한 모습에 급기야 백두산에 올라 합수를 하는 훈훈한 방송을 함으로서 전연령대가 거부감을 갖지 않고 즐길수 있는 포멧을 갖추었다면, 무한도전은 전연령대가 만족하며 보기에는 너무 경박스런 멤버들과 소재를 활용합니다.

1박2일의 멤버들이 백령도 해병대를 대하는 모습에서는 국방의 의무가 갖는 신성함에 대한 존경이 느껴지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이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대하는 모습은 '감히 국가대표선수에게'와 같은 어휘를 쓰시는 분들에게는 즐기기 어려운 장면인 것이 사실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레슬링 국가대표들보다 조인성에 열광하고, 에너지절약을 외치기보다 자기 방송분량을 걱정합니다. 때문에 에너지 특집, 지구온난화특집, 올림픽특집과 같이 일반적으로 훈훈해지는 소재의 방송을 해도 1박2일의 백두산 특집과 같은 온가족이 둘러앉아 볼 그림이 안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캐릭터, 자막들로 만들어지는 이런 무한도전의 건방짐, 개인주의, 시니컬함 등은 무한도전이 모든 국민이 즐기는 1위 버라이어티가 되는것을 막을지는 몰라도 무한도전의 팬들에게는 희열을 주는 장치입니다. 아름답고 훈훈한, 건전하고 바른 말은 1박2일의 강호동이 많이 하고 있으니, 박명수와 노홍철은 앞으로도 국가대표선수고 대통령이고 간에 악담과 장난과 무시로 일관해줬으면 합니다.


그래서, 재미있었냐고?
재미없었습니다.


예. 이번 좀비특집, 별로 재미 없었습니다. 이번주는 1박2일이 재밌더군요. 요즘 일요일 저녁 약속도 많이 줄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한달쯤 지난후, 여전히 수많은 리얼버라이어티들이 판치는 속에서 기억나는 장면이 있나고 물어보면, 좀비특집이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강호동이 레프팅하던게 인제특집인지 백령도 특집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도, 패밀리가 백미리에 갔는지 백두산에 갔는지 기억나지 않아도, 좀비특집은 기억에 남을겁니다.

빵 터지는 농담과 상황보다도 기억에 남는 버라이어티, 전국민이 같이 웃지는 못해도 나를 웃겨주는 마이너한 감성의 버라이어티. 좀 재미 없어도.. 재미없는 특집이 두세주 이어져도.. 쉽게 토요일 약속을 잡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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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츄잉껌 2008/08/04 07:57 address edit & del reply

    요근래 본 연예 블로거뉴스 중 최고네요.
    글 정말 잘 쓰시네요^^

  2. 지나가는사람 2008/08/04 07:58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보고 갑니다

  3. 잘썼네 2008/08/04 08:35 address edit & del reply

    나도 자네와 동감일세

  4. 전 재밌게 봤는데ㅋㅁㅋ 2008/08/04 09:04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무서운걸 잘 못봐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28분 동안은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어요ㅠㅠ재촬영하거나 아예 방송을 안하는 것보다는 실패한 도전도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대단한 것 같네요^^소재도 참신하고 암튼 성공했으면 훨씬 더 좋았을 아쉬운 작품~

  5. 민준 2008/08/04 09:58 address edit & del reply

    옳소~

  6. 혜정 2008/08/04 10:42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가족은웃다가배꼽빠질뻔했어요
    무한도전화이팅!!!
    토요일만기디리는사람이있단걸알아주세요
    유재석알라뷰~~♡

  7. 그대만을 2008/08/04 10:43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글입니다.

  8. 미노 2008/08/04 10:48 address edit & del reply

    그 시간에 예배가 있어서 늘 재방봤는데 간만에 본방보니까 넘 좋던데요. 전 넘 재밌었어요. 무한도전 하는 짓이 깜찍하잖아요. ㅎㅎ~ 백신 다 깨먹고 계단에 앉은 유반장이 태호피디부를 때 진짜 완전 웃겼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 zzz 2008/08/04 11:28 address edit & del reply

    글되게잘쓰시네요 ㅋㅋ 동감이예요.
    그래도 저는 좀비편은 재밌게 봤는데, 되게 웃기던데요 이기주의의 끝을보여주는거 같았음 ㅋㅋ
    무한도전 정말 좋음 !! ㅋㅋㅋ 매니아를 확끌어들이는 먼가가있음 ㅋㅋ

  10. 호따 2008/08/04 13:19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 진짜 잘 쓰시느데요

  11. 호따 2008/08/04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 백배..

  12. 박영주 2008/08/04 13:36 address edit & del reply

    무한도전 이번 회 재밌었어요.^^ 그리고 블로거님 말씀에도 공감되구요.

  13. 여비 2008/08/04 16:17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박장대소하면서 봐서.. 재미없었다는 주인장의 생각에 동의는 할 수 없지만요..
    시간이 지난 뒤 기억에 남는 것은 무도일 거라는 말에는 동감합니다.
    하루이틀이 레프팅을 하고 몰카를 하더라도 어떤 장소였는지는 기억에 안 남는다는 거죠.
    그러나 무한도전은 재방송을 볼 때 오프닝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머릿속에 확~ 그려지거든요.
    글은 잘 읽고 갑니다. 좀비같은 기자들이 날뛰는 이때에 그래도 이런 글을 보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14. 쌈바 2008/08/04 16:30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느꼈던 것입니다. 원래 제작진들 스토리대로 다시 촬영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랬다면 또 나름 재미있었겠지만 이번 편은 허무하면서도 진짜 멤버들이 저렇게 해서 실패했다니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본촬영분 보여주기 전에 제작진의 계획분을 찍어 비교하게끔 한 것도 진지하게 경위서 작성해야 한다는 부분도 역시 무한도전 답다라고 느꼈죠~^^

  15. 조유진 2008/08/04 16:43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제가 쓰고 싶은 느낌을 그대로 써주셨네요.

    그죠?
    무도만이 가지는 그 마이너적인 정신이 지금껏 무도를 이끌어 왔다고 봐요.
    근데 그게 이상하게도 대중에게도 먹혀서,
    김태호 피디,,그동안 불편한 옷을 입고 있었던 건 아닐까,,

    이 참에 그와 코드가 통하는 무수한 돌아이들(ㅋㅋ)을 그 휘하에 두고,
    정말 자기 하고싶은 대로 마구 내질러 봤으면 하는데,,

    음,,피튀기는 전쟁터같은 주말 버라이어티에서는 요원한 일이겠죠?

    암튼,,이번 좀비특집은 그 아이디어부터가 흥미로웠죠.
    80년 광주를 모델로,,

    이런 황당하고 유쾌한 뒤통수는 한국 예능계에서는 절대 다시는 맞을수 없는 요행인걸요,,

    김태호가 있어,
    그리고 우리 엉성하지만 사랑스런 무도가 있어서,
    주말이 행복해지네요

  16. 항항 2008/08/04 20:27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하고싶은말들!
    무한도전은 다른 프로들에 비해서
    하루하루 새로운 시도를 하는것 같아요~
    요즘 리얼리얼 하면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기는데
    이렇게 결말이 허무했어도 그게 진짜 리얼인듯 싶어여~

  17. 무한도전짱~~ 2008/08/04 20:56 address edit & del reply

    1박이야기만빼면 다 괜찬은듯 ㅋㅋ 1박은 요즘 만이 묻혓으니깐 ㅋㅋ 독립하면 시청률 무도보다 더 못나올듯 ㅋㅋ 암튼 좀비특집.......전 재밋게 봣음^^

  18. 정말 무한도전 2008/08/04 22:04 address edit & del reply

    좀비특집편...아나운서가 장황하게 설명할 때..오~~하면서 기대하며 봤습니다.
    멤버들..몸에 장비들갖추고, 시작하면서 성공할까? 이런생각도...
    화려한휴가에나온 세트에서 많은 인원,카메라가 투입되어서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어떻게 나올것인가..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바보같은 정중앙과 사다리를 제껴버린 쿨명수에 의해..어라?
    유반장 잘뛰네,..하며 혼자라도 미션완수해주길 바랬지만,
    막판에 놀라며 백신을 깨뜨리고 정신없이 나와버린 유반장...
    태호피디를 부르며 한탄하는 유반장을 보며.. 그럼~?...
    아나운서가 들려주던 앞부분의 그장황한 스케일의 시나리오를..
    제대로 말아먹은..ㅋㅋ 다소황당한면이 없진않았지만,.
    이내 역시 하며..신선한데? 성공하는모습도 보고싶었지만...
    유반장의 마지막모습과 함께 제작진을 떠올리며 웃음이 나오는거다~ㅋㅋ

  19. 이상하네.. 2008/08/04 22:16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요근래 4~5주 무한도전 거의 의무감으로 틀어놓고 7시20분쯤되면 꾸벅꾸벅 졸면서
    보다가 간만에 안졸고 잼있게 보았는데 참 사람마다 개인차가 크긴 큰가 봅니다.

  20. 맞습니다 2008/08/04 23:50 address edit & del reply

    좀비특집이 비록 허무하긴 했어도 말그대로 리얼을 보여준것이죠.
    만약 좀비특집을 미션그대로 완벽하게 수행했었다면 한쪽에선 최고다라 할지라도 예전 무인도 특집에서처럼 리얼이 아니다라고 분명 난리가 났었을겁니다.

    이번편도 보면서 역시 무한도전이라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21. 공룡이 2008/08/05 01:1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진짜로 하고싶던 이야기입니다......잘 보고갑니다....

  22. 아비엘 2008/08/05 01:44 address edit & del reply

    하도 말아먹었다고 하길래..얼마나? 하면서 본방 놓친 것을 찾아서 보았습니다. ㅋㅋ
    그런데 혼자 웃으면서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제작진의 마음을 살피며..정말 예전의 무도의 느낌을 팍팍 느낄 수 있었던, 정말 리얼했던...방송이었습니다. ㅋㅋ재석님의 덜덜거리던 실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여기까지 전해오는 듯.. 무한도전 화이팅!! 제작진의 리얼함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재석님이 피디님을 부르고 난 후, 제작진과 서로 실수한 것에 대해 대화나누는 장면 등을 방송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3. 李종범 2008/08/05 01:40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합니다. 글을 쓰고 보니 같은 이야기를 제가 또 썼네요 ^^;;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24. 짝짝짝 2008/08/05 04:06 address edit & del reply

    대공감 +_+ 일요일에 보던 1박2일이 웃음은 더 나왔지만 결국 기억에 남는 것은 좀비가 될듯 !!!!
    무엇보다 이렇게 말들이 많으니 -ㅁ-;;;;

  25. 그냥...보다가.. 2008/08/05 07:33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이 재미있었냐구요? 재미는 있었지만... 왠지 요즘 무한도전 틱 해지더군요... 2주분 전에는 마라톤을 하면서 복불복을 하지않나... 그 다음분량은 팀나눠서 카약레이싱까지하더군요.. 물론 우정이란 테마가 있었다곤 하지만... 무엇을 하기위한 복불복이기보단 보여주기위한 레이싱이 전부인거 같았습니다...초반하고 다르더군요...

  26. 원츄원츄 2008/08/05 14:36 address edit & del reply

    그 허무함이 저는 웃겼습니다. 완벽한 시나리오라면 더 큰 웃음을 선사했겠지만 그 허무한 반전이 지금도 히죽히죽 웃음이 나는군요. 공감합니다.

2008/07/29 16:55

블로거뉴스애드, 수익모델과 함께 진보된 네트워크 모델이 되길 바란다.

블로그에 고정수익 바라지 않는다.

블로그 수익에 대한 관심이 높은 터라 여러 수익모델을 블로그에 적용시켜 보았고, 현재도 구글의 에드센스를 달고 있다. 근 1년에 가까운 실험을 통해서 얻게된 교훈은, 아쉽지만, '블로그로 고정수익을 바라지 말자'이다.

에드센스를 비롯한 수익모델들이 클릭수 혹은 노출수에 비례해 수익이 발생하는 현실에서 블로그 수익에 대한 집착은 블로그 방문자 수에 대한 집착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몇개의 포스팅이 십만이 넘는 방문자를 끌어모으며 하루 광고수익이 2-30만원이었던 날도 있었지만, 하루 방문자가 1000명 이하인 99.999%의 날에 발생하는 수익은 대체로 0원이다. 때문에 꾸준히 높은 질과 구독자들의 요구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해 낼수 있는 일부 블로거들을 제외하면 높은 방문자 수가 일상적으로 구현된다는 것, 그리고 블로그 수익이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리뷰를 작성하거나 특정 상품의 홍보글을 게시해주는 수익모델은 방문자 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반대로 개인의 블로그에 광고글을 도배하고 있다는 '양심적 가책' 혹은 '자괴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아니, 이런 자괴감에서 벗어난다 하더라도 규격에 맞는 글쓰기에 소모되는 자신을 금세 발견하게 된다. 필자도 모 통신회사로부터 월70여만원에 상당하는 리뷰 포스팅을 청탁받았던 적이 있다. 매주 2개의 포스팅을 하는 조건이었다. 리뷰초기 블로그운영을 통해서 정기적인, 그리고 적지 않은 수입이 생긴다는 희열은 곧 정해진 소재와 눈에 보이지 않는 검열시스템에 갇혀 글을 '써내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절망으로 변했다. 5년 가까운 블로그 생활중 블로그에 글 쓰는 것이 이렇게 괴로웠던 적이 없었고 4개 정도의 포스팅을 한 후 이 일을 그만뒀다.

대충 세어봐도 10여개가 가까운 블로그 수익모델을 블로그에 적용시켜본 후 얻은 결론은 블로그를 재미로 해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이었다. 반대로 재미없는 블로깅, 조회수에 연연해 인기있는 키워드를 끼워맞추듯 써내거나, 회사의 요구에 맞는 광고성 글을 지어내는 블로깅을 감내하고, 시간을 투자한다면 일정한 블로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그리고 삶의 일부로서의 블로깅과 경제활동으로서의 블로그 수익 사이에서, 필자는 기꺼이 블로그 수익을 포기(?)하고 블로깅을 택했다. 이유는 블로그마져 경제활동으로 하고 싶지는 않아서이기도 했고, 경제활동으로서 블로깅은 같은 시간이 투자되는 다른 경제활동에 비해서 수익이 낮은 것이 이유였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저임금 4000원 정도를 벌 수 있지만 블로그로 한시간에 4천원을 버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

블로그 뉴스 AD에 바란다.

이런 경험뒤에 접한 '블로그뉴스 AD'라는 블로그 수익모델에 호기심과 우려, 그리고 블로거 기자로서 요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 거다. 블로그뉴스에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바가 없기 때문에 수익모델에 대한 분석보다는 '우려'와 '바란다'를 중심으로 서술해 보겠다.

1. 단순한 에드클릭스 확대적용이 아니길 바란다.

현재 다음은 에드클릭스라는 블로그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블로그뉴스 에드가 에드클릭스의 티스토리판 정도로 그친다면, 이미 에드클릭스가 서비스 시작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큰 반향을 못 일으키고 있듯이 블로그뉴스 에드도 별 반향없이 끝날 것이다. 에드클릭스는 광고 단가도 낮고, 광고도 다양하지 못해서 수익자체가 낮아서 상대적으로 구글 에드센스에 밀려왔으며, '다음 블로그 용 서비스'로 전락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2. 블로거뉴스에 맞는 기획과 운영을 바란다.

사실 왜 블로거뉴스애드라는 타이틀이 붙었는지, 애드클릭스와 블로그뉴스애드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쓰고 나서 민망해지는 글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블로거뉴스애드는 애드클릭스와는 달라야 한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블로거뉴스는 메타블로그로서 기능하며, 미디어로서 기능한다. 이런 블로거뉴스의 성격에 맞는 광고수익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장의 요지다.

여러 블로거들이 모이는 메타블로그로서 다음 블로거뉴스는 마땅히 블로거들에게 메타블로그에서 발생하는 수익모델에 동참할 권리를 줘야한다. 가령 올블의 키워드챔피언 같은 모델의 경우, 개인블로그에 단 광고수익 뿐 아니라 키워드 페이지에 실린 광고를 통한 수익을 해당 키워드챔피언 블로거에게 배분한다. 메타블로그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배분하는 형식인 것이다.

미디어로서 블로거뉴스 역시 블로거들이 제공하는 뉴스들로 운영된다. 따라서 미디어운영을 통한 수익배분도 필요하다. 포털들이 기존 언론으로 부터 기사제공을 받는 대가를 치루는 것과 마찬가지로 뉴스를 제공하는 블로거기자에게 대가가 돌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베스트뉴스나 추천왕등의 제도를 통해서 일부 블로거들에게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1위포털인 네이버가 블로거들에게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는 상황에서, 다음의 이런 특종 블로거뉴스 운영이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현재의 특종 블로그뉴스의 경우는 '수익배분'의 의미보다는 '시상'의 의미가 크다. 기사를 작성하면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 단 스크랩과 같은 무의미한 복제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정 추천 이상의 기사에 수익을 배분하는 것과 같은 기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준,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일정 포스팅 이후의 수익배분 혹은 포스팅당 수익의 효율적인 조정은 필요할 것으로 본다.

물론 구글 에드센스마져 수익모델로서의 위치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아직 온라인 광고가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 그리고 업계 1위도 아닌 다음이 수익분배만 높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블로그뉴스에 작은 광고란이라도 만들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만을 배분해도 좋다. 블로그뉴스는 블로거들에 의해 운영되고 수익 역시 배분된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과 그에 따른 운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블로거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기사의 양과 질을 높여낼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다음의 가장 든든한 수익원이 될 것이라는 비젼을 갖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3. 미디어로서 사회적 책임을 나누자.

아고라가 토론장으로서 촛불정국을 뒤흔들었다면, 블로거뉴스는 미디어로서 사회에 영향력을 갖는다. 블로거들에게 수익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익의 사회적 환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에드클릭스의 미아찾기광고와 같은 공익광고는 이런 점에서 훌륭한 모델이라고 본다.

광고의 개편을 앞두고 있다면 이런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할수 있는 방법을 늘렸으면 한다. 미아찾기로 한정된 공익광고의 종류도 다양화하고, 실제 수익이 사회에 환원되는 경로도 찾았으면 한다. 네이버의 해피빈 서비스 처럼, 일정 광고의 수익은 공익사업에 지원되는 형태를 갖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공익광고를 배포하는 형식을 넘어서서 블로거들이 원하는 모금을 광고와 연결시키는 서비스도 도입될 수 있을 것이다.

4. 결론적으로... 수익모델과 함께 진보된 네트워크 모델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 하자면, 블로그 수익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수도 있다. 아주 소수의 파워유저를 제외하면 대다수 블로거들의 월 수입은 천원을 찍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블로거들은 이런 적은 경제적 보상보다는 사회적 보상을 원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형마트에 밀려 죽어가는 재래시장에 대한 공익광고나, 대기업에 치이는 영세 중소기업 제품의 아주 단가가 낮은 광고를 기꺼이 넣어주는, 어느 블로거가 제안한 의미있는 주장을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로서 게시해주는 행위를 통해서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정신적 만족감을 추구할 수도 있다. 아니 그런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의미있는 광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네트워크, 가령 재래시장과 네티즌을 잇는 네트워크, 중소상공인들과 네티즌을 이어주는 네트워크, 한사람의 주장을 사회를 향해 이어주는 네트워크를 꿈꿔볼 수도 있을 것이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물론 나는 앞으로도 제일 단가가 높은 광고를 블로그에 넣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고, 블로거들의 의견을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이것 역시 함께할 의사가 있다. 경제적 보상과 정신적 보상을 함께 해줄 수 있는 '감성적 수익모델'로서의 블로거뉴스 에드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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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19:12

미국 쇠고기 연출사진으로 본 한국 저널리즘 혹은 국회저널리즘

두 장의 연출사진, 그리고 한국의 하품나는 저널리즘

오늘 온라인에서는 두장의 사진이 논란이다. 하나는 중앙일보 기자가 손님을 가장하여 찍은 이른바 '조작사진'이 논란이고, 하나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연출한 상황을 사실대로 찍은 사진이 논란이다. 블로그뉴스에 소개된 두개의 포스팅을 보다가 몇자 끄적여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중앙일보의 이른바 조작사진이다. 블로거 쩡미^^님께서 *사진 연출 = 언론 조작?(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440166)이라는 포스트를 통해서 이 사진은 연출된 컷일 뿐, 조작은 아니라는 포스팅을 해주셨다.

맞다. 쩡미님의 의견대로 대부분의 사진은 연출된다. 실제 있는 그대로를 찍는다해도 앵글, 구도, 프레임, 카메라세팅등을 작가나 기자가 연출하기 때문이다. 때로 예술사진, 아니 개인적으로 친구를 찍는 사진도 친구의 포즈를 연출하기도 하니 연출사진이라고 넘 뭐라면 안된다는 쩡미님의 의견은 일리가 있다.

다만 이 사진은 친구들끼로 식당에 놀러갔다 찍은 사진이 아니라 사실보도를 위해 찍은 저널리즘 사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연출된 사진은 사진의 임팩트를 높일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사실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이 사진에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손님들'이라는 캡션 대신에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연출사진'이라는 캡션을 사실대로 달았다면, 이 사진은 어떤 사실도 전달하지 못하는 사진으로, 저널리즘 사진으로는 의미가 없는 사진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을 사실이라 조작했던 것은 언론이라면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또한 실제하지 않는 상황을 '연출까지 해가며' 사실로 만들어내고 있다면, 이것은 언론이 아니라 '거짓선동'일 뿐이다.

또하나, 한국언론에서 이런 연출사진은 굉장히 흔한 일이라는 것도 문제다. 대부분의 기업관련 홍보행사 기사들의 사진은 99% 연출사진이다. 홍보회사 혹은 제품판매회사 직원들이 마치 손님인양 연출되고, 기자들은 이것을 뻔히 알면서, 혹은 일부러 연출을 요구하며 사진을 찍고 기사를 싣는다. 물론 연출된 상황이라는 소개 없이 말이다. 때문에 이번 쇠고기 식당 조작사진을 찍은 중앙일보를 크게 욕할 생각은 없다. 중앙일보는 다만 한국 언론들이 흔히 하는 보도행태를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하다 걸린 것일 뿐이다.

다만, 중앙일보가 미국산 쇠고기를 좋은 방향으로 적극 홍보하고 싶고, 앞으로도 조작사진을 실으려면 광고를 해라. '중앙일보 미국산 쇠고기 특판 광고'로 이 사진을 싣고, 밑에 일반 광고들이 규정에 따라 넣어야 하는 '이 사진은 연출된 사진으로 실제이미지와 다를수 있습니다'란 물구를 넣어라.

그게 언론'기업'으로서의 도리 아니겠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사진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미국산쇠고기 시식회다. 관련 포스트는 여의도통신님의 미국산쇠고기 시식하는 국회의원(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438978)을 참고바란다.

이 사진은 기자가 연출한 사진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연출'한 사진을 사실대로 찍은 사진이다.

사실 중앙일보의 사실조작에 꽤 분노했던 마음이 이 사진한장을 보고 많이 누그러졌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서 한끼 싼 점심을 먹는 상황을 '조작'하고 있는데 일개 언론사를 뭐라고 하겠나?

평소에는 보좌관이나 국회직원들이나 방문하는 국회식당에 모여앉아, 고급 한우 쇠고기 부위도 아니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국회의원 사진이 연출이 아닌 '사실'이라고 누가 믿겠는가? 아무도 믿지 않을게 뻔함에도 이들이 노리는 것은 여론에 대한 조작이다.

그리고 이런 정황을 뻔히 아는 조중동 신문기자들은 '국회의원들이 평소에는 절대 하지 않던 짓을 하면서 쑈를 했다는' 진실을 전하기 보다는, '국회의원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다'는 의미는 사라지고 시간만 토막낸 '사실'을 보도해댄다.

오히려 무서운 것은 식당에 기자 두명 앉혀놓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 진실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저런 연출사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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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07/08 19:24 address edit & del reply

    읽고보니 그렇네요...진실이 쇠고기 한접시로 가려지네요

2008/07/08 10:23

촛불집회 때문에 6월 관광수지 좋아졌다.

유인촌장관,
관광수지를 위해서 촛불집회를 장려하시오!!


유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6월에 견줘 0.45% 줄었다"며 "두 달 동안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촛불집회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장관회의에 참석한 중국과 일본의 관리들이 한국에 가도 괜찮으냐고 묻더라"며 촛불집회가 한국 관광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 문체부가 이날 배포한 '2008 상반기 관광 출입국 및 수지 분석과 전망' 자료를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저 통계로 기사를 재구성해보자.

촛불시위덕에 한국 관광수지 호전되다!!

두달에 걸친 촛불시위 관계로 외국 관광객이 전년대비 0.45% 줄어든데 반해, 내국인이 정부실정에 분노해 촛불집회에 참가하느라 해외여행을 전년대비 5.74%나 줄여, 한국 관광수지가 호전되고 있다. 외국인의 한국방문이 줄어들고 내국인의 외국여행이 늘어나 악화되던 관광수지를 촛불집회가 호전시켜, 한국 관광산업에 호재가 되고 있다. (표의 빨간 줄 통계 참고)


라는 거다. 통계를 띄엄띄엄 보지말고 끝까지 보았다면 쉽게 생각할수 있는 것을 유장관이 왜 놓쳤을까?


이명박대통령, 유인촌 장관임명후 한국 관광객 줄어들어!!

전년부터 올해 3월까지 늘어가던 외국인의 한국방문이, 이명박정부 출범과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임명을 기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외래객 입국자는 2005년 소폭 감소한후 이명박정부 출범, 유인촌 장관 임명 이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유인촌 장관 문광부 임명을 기점으로 증가폭이 줄어들다가,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늘어가던 6월을 기점으로 오히려 줄어드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정부의 출범이 한국의 관광산업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표의 파란줄 참고)


이렇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런 분석은 유장관의 '촛불시위가 일어난 6월, 전년대비 관광객이 줄었다'는 인과관계만큼, 터무니 없는 인과관계이긴 하다. 하지만 둘중에 뭐가 더 터무니 없냐면...

당연히 정부책임자와 관광산업 책임자의 등장이후 줄어드는 관광객 사이의 인과가 좀더 있지 않겠나?



관광객이 왜 줄어드는지도 분석 못하는 문광부가 제대로된 관광정책을 세울수 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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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larnara 2008/07/08 10:38 address edit & del reply

    산수몰입교육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숫자도 제대로 못 읽어서야 말이죠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