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적으로 강한 도냐 후아니타가 한번은 자기가 죽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말도 안 돼요. 할머니." 내가 눈이 마주치지 않으려고 딴청을 피우며 말합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 죽어야 한다면 어떤 것도 내가 죽는 걸 막을 수 없어. 하물며 네깐 애송이 따위는 말할 것도 없고."
늙은 돈 안토니오의 부인이고 평생 반란군 여성이었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까지 반란을 하는 듯한 도냐 후아니타가 코방귀를 뀌며 말합니다.
-12년된 열두 명의 여성 (1996년 3월 11일) 중 "도냐 후아니타" / 마르코스
(사파티스타가 탄생한지 12년째 되는 96년 3월 열두명의 여성 게릴라를 만난 후 쓴 글)
[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 해냄출판사]
'멕시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모든 사람을 위해서는 모든것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0) | 2006/10/03 |
|---|---|
| 우리가 살기 위해 죽어야 한다면 / 도냐 후아니타 (0) | 2006/10/03 |
| 오백두 살입니다. / 마리벨 (0) | 2006/10/02 |
| 이제 우린 아무것도 없어요. / 실비아 (0) | 2006/10/02 |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