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악법은 언론을 권력과 자본의 손에 넣으려는 속셈.
언론노조의 이번 총파업은 언론과 미디어를 권력으로 부터 지키기 위한 파업입니다. 국회의원, 대통령과 같은 선출직 권력자들은 임기가 있기 때문에 국민의 민의로부터 벗어나면 그 권력을 유지하기 힘들지만, 자본과 권력에 의해 점령된 언론은 국민의 여론을 호도하고 끝없이 그 권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들이 정치권력의 변화에 상관없이 그 영향력을 계속 끼쳐왔던 것이 그 증거입니다.
한나라당이 강행하려는 언론관련 법안은 방송과 언론을 자본과 권력의 품에 넣고 그 권력을 계속 소유하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법, 특히 사이버모욕죄와 같은 법안을 통해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개인미디어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블로그가 개인미디어라면, 언론총파업에 동참하자
한나라당의 속셈은 기존 유력매체인 방송장악, 그리고 새로운 매체인 인터넷 미디어에 대한 통제입니다. 당장은 방송이 타킷이 되었지만, 곧 개인미디어인 블로그를 포함한 인터넷 언론에 대한 통제도 표면화 될 것입니다. 이는 개인미디어를 지향하는 블로거들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블로그를 '개인미디어'로 인식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제 생각과 의견을 표출하는 매체이자, 제가 관심갔는 사회이슈에 대한 기사를 네티즌에게 송고하는 미디어입니다. 미디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권력의 미디어 장악 시도에 반대하는 이번 언론총파업은 '지지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동참해야하는 투쟁'입니다.
사상최초로 [블로그파업]을 벌여보자.
물론 블로거들은 언론노조 소속이 아닙니다. 때문에 언론노조 파업에 지지를 표하지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독설닷컴이나 미디어스, 미디어몽구와 같은 블로그들이 언론노조의 파업에 전면결합하고 있지만, 일반블로거들에게 이정도의 결합은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개인미디어운영자들인 블로거들이 언론노조의 파업에 대한 수동적 지지가 아니라 적극적인 동참을 하기 위해서 블로그파업을 제안합니다.
블로그파업이란?
기존의 파업이 생산활동을 중단하는 행위라고, 블로그 파업이 블로그운영을 중단하는 파업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블로그파업은 온라인 공간에 권력의 언론장악을 저지하는 포스트들을 더 많이 생산해내는 '생산형 파업'이 되어야 합니다. 즉 블로그파업은 개인미디어들이 생산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언론노조 파업 지지포스트들을 온라인 공간에 생산하는 활동을 이야기합니다.
블로그 파업, 이렇게 해보자.
사실, 언론노조와 다르게 블로거들은 개별로 움직이기 때문에 공동행동을 전개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방법을 우선 제안드립니다. 여러 블로거들이 더 좋은 제안을 해주시고, 토론을 통해서 많은 블로거들이 참여할 수 잇는 방법이 나왔으면 합니다.
언론노조의 파업기간동안, 블로그에 언론노조 파업관련 포스트를 제외한 다른 포스트 생산을 중단하는 방법입니다. 즉 블로그를 파업기간동안 온전한 파업관련 블로그로 운영하는 형태를 취합니다.
부분파업
기존의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되,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포스트나 관련포스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동참합니다.
공동행동, 혹은 블로거 행동의 날
파업에 참가하는 모든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아고라 청원의 링크나 배너를 달거나, 특정한 날을 잡아서 언론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포스트을 일제히 송고하는 등의 공동행동을 조직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혹은 [블로그파업] [언론사수] [언론악법반대]와 같은 말머리를 이용해서 포스팅을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블로거네트워크
블로그들이 개별로 흩어져 있기 때문에 언론노조 파업 지지블로거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식은 rss 위젯을 이용해서 블로그파업 참여 블로그들의 포스트를 연결하는 방식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즉 위젯을 이용해 파업참여 블로그들을 연결하고, 이 위젯을 파업참여 블로그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달아서, 파업관련 포스트들을 읽고 홍보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카페를 개설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블로그 파업]에 동참할 1인미디어들을 찾습니다.
블로그 파업에 동참하실 블로거들은 댓글을 통해 의사를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 미디어에 대한 장악시도는 곧 블로거들에 대한 통제입니다.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을 막지 못하면 블로거들도 그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1인미디어로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내용추가 3.
[블로그파업] 참가자들은 우측 매뉴에 나온 rss위젯을 보고 가입해주세요.
내용추가2.
[블로그파업] 블로그 노출투쟁을 제안합니다.(전문보기)
(전략)때문에 우선 몇일간은 말머리를 제목을 통해서 노출시키는 이른바 "노출투쟁"을 제안합니다. (오해하셔서 옷을 벗고 포스팅을 작성하시면 감기걸립니다.) 일전에 YTN에서 생방송을 통해 '낙하산인사 반대'와 같은 주장을 노출시켰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포스트의 제목을 통해서 블로거들의 주장을 노출시키는 방식입니다.
말머리는 [블로그파업]을 제안합니다. 내용을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언론악법 저지]나 [언론노조 파업지지]와 같은 말머리가 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블로거들이 집단적으로 이런 주장을 한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가령 [언론악법 저지]가 개인블로거의 의견표출처럼 보인다면, [블로그파업]은 블로거들의 집단적 행동을 강조하는 말머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블로그파업] [언론악법저지] [언론노조파업지지] 혹은 블로거들이 원하는 여러 말머리를 붙이셔도 무방합니다.(후략)
관련글들
언론총파업을 지지하는 [블로그 파업]을 제안합니다.
[블로그파업]을 시작하며, 블로거들에게 드리는 글
[블로그파업] 블로그 노출투쟁을 제안합니다.
내용추가 1.
rss위젯을 이용해서 블로그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블로거들의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합니다.
참여의사를 밝히신 블로거들은, 댓글작성시 로그인 혹은 본인의 블로그 주소남겨주세요. 블로그 파업 관련 포스트를 트랙백으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블로그파업] 참여 블로그는 아래와 같은 모습의 위젯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흠... 이거 노가다군요. 좀더 쉬운 방식이 있다면 추천바랍니다)
http://niceturtle1.tistory.com/trackback/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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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5 22:46
2008/12/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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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5 23:30
2008/12/25 23:14
2008/12/25 23:28
2008/12/25 23:17
정치 현안에 적극적이지 않은 분들이..참여많이 햇으면 좋으련만..
물론..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2008/12/25 23:25
2008/12/25 23:31
2008/12/25 23:47
2008/12/25 23:58
2008/12/26 00:21
2008/12/26 01:07
방송이나 공적인 매체 등등은 파업을 하면 티가 납니다. 하지만 검색이라든가 포털 노출 등을 통해 접근하는(제 방식입니다만) 블로그는, 단순히 "관련된 블로그, 글이 없네?" 정도의 인식밖에 가져다주지 못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사회 여러가지 진실, 논쟁 등에 대해서 저에게 있어선 블로그가 지식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창구나 다름없는데 게재되는 글들이 줄어드는 것도 썩 달갑지는 않네요.
차라리... 배너달기 운동 같은 접근 방법이 어떨까요?
2008/12/26 01:18
배너달기 같은 쉽고 많은 블로거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배너달기 운동'이 아니라 '블로그파업'을 제안하는 이유는 '블로거공동행동'이 필요하다는 인식때문입니다.
2008/12/26 01:29
연대할 수 있는 모든이들이 함께 어떤방법으로든 한다면 좋을거라 생각되요^^
2008/12/26 02:19
2008/12/26 02:41
2008/12/26 04:07
2008/12/26 04:07
동시 포스팅 또한 참여하겠습니다.
2008/12/26 05:04
지금 막지 못하면 1인 미디어 시대도 끝장 날 것이며,
지금 막지 못하면 우리는 다시 돌아오질 못할 강을 건널 수도 있습니다.
포스팅할 글 있으면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2008/12/26 07:40
2008/12/26 08:10
2008/1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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