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2 02:18
함승희 후보, '낳겠습니다'가 아니라 '낫겠습니다' 입니다.
어제 친박연대의 ctp광고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다.
이번 총선 온라인 광고의 트렌드는 형식파괴인것 같다.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을 포함한 각 정당들이 모두 에니메이션 광고를 포털에 실었다. 기존 정치광고와 달리 가볍고 유쾌한 이미지를 얻기위해서 노력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인터넷 그리고 포털의 주 이용자층의 연령대가 낮기 때문일 것이다.
친박연대의 선거광고중 함승희 후보의 광고는 이런 형식파괴의 절정이다. 텍스트와 후보음성을 리믹스한 이 광고는 렙음악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다. ucc 트렌드를 잘 반영한 선거광고다.
그런데 함승희 후보의 선거광고에 오타가 있는 것을 cider님이 발견해서 댓글을 달아주셨다.
광고의 내용은 함승희 후보가 과거 권력자들에 대한 수사에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는 것. 광고멘트는 '의지를 굽힐바엔 차라리 옷벗는게 낳겠다'였다. 여기서 '낳겠다'는 오타다. 문맥의 의미상 '옷 벗는게 낫겠다'로 표기해야 하는 것이 맞다.
낳겠다를 쓴 이 광고멘트를 표기된대로 (약간의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해석해 보자면
의지를 굽힐바엔 차라리 옷을 벗는 게(대게, 꽃게)를 (알을 낳는 것처럼)낳겠다는 출산의 의지로 해석된다.
만우절, 이스터 에그였을까?
선거 전문가와 광고 전문가들이 만든 실수가 귀엽다.
하지만 만우절이 지났으니 이제 좀더 꼼꼼하게 살펴서 국민들에게 다시 전달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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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랑 비슷하네;; 세상을 바라보다 2008/04/02 15:24 Delete
이대통령, 기부보다 정상적 분배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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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