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방기한 포털들의 만우절 만행
대한민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3500만명에 달하고, 금융, 상거래부터 개인 블로그까지 국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포털들은 국민들의 인터넷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개기업의 위상을 넘어서서 미디어 역할, 데이터베이스 역할, 네트워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의 시스템이자 공기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국민들의 포털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다. 녹색창에서 알려주는 말에 대한 신뢰도는 대통령이 하는 말의 신뢰도의 1조5천만배이며, 얼굴도 모르는 블로그 이웃의 친밀도는 대통령에 대한 친밀도의 98조배 정도 된다.
하지만 이런 국민들의 신뢰를 무시하고 포털들이 만우절 장난을 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이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네티즌들에 대한 사이버 테러이다. 실제 모씨의 경우 포털들의 이런 테러에 의해 실질적 손해를 보았다며 손해배상을 준비하고 있다.
모씨는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를 보는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만우절 포털들의 사이버 테러에 의해 팝업이 뜨고, 시작 페이지가 변경되는 바람에, 팝업창을 확인하고 진위여부를 판단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티스토리의 경우도 마찬가지. 전에 없던 두페이지를 거쳐서 홈으로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모씨는 이번 포털들의 사이버테러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모씨는 이번 사이버 테러로 인해 대략 포털당 5초에서 최대 10초의 시간을 손해보았다. 따라서 최저임금 3700원을 적용하여 계산해 보면 대략 5원에서 10원정도를 손해배상 청구할 셈이다.
모씨는 동일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많은 만큼 집단소송을 통해서 반드시 이 소송을 이겨서 포털들의 횡포에 제동을 걸 각오다.
모씨는 다음에 이런 경고를 하며 말을 마쳤다.
" 다음과 티스토리... 집단소송이 두렵다면, 내일까지 캐쉬 10원을 넣어주기 바란다."
이상... 낮은표현의 만우절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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