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끝난지 얼마 안되고 이명박이 당선인 꼬리를 떼고 대통령이 된지 몇일 되지 않았는데 총선이 또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압도적으로 대선에서 이긴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페이스가 유지되느냐, 견제할만한 세력이 형성되느냐가 제일 큰 관전포인트겠지만, 지역구별로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보니 우리동네 용산에서는 누가 나오는지도 관심이 갑니다.
현재 공천확정이 된 후보를 보면 한나라당은 현직 국회의원인 진영의원, 민주당은 공천중이고, 민주노동당은 지난 구청장 후보였던 김종민 후보, 그리고 평화통일가정당에서는 김만호씨가 공천된 상태입니다.
한나라당의 진영 의원은 이른바 'KS'(경기고, 서울대)출신입니다. 1981년부터 15년간 기업 고문변호사로 일했고, 변호사 모임의 고문을 맡았던 이회창 전 총재와의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박근혜 전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은 경력덕에 친박인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명박측 공천신청자가 싹쓸이한 서울에서 몇 안되는 박근혜대표의 측근입니다. 박근혜 측근의 서울 입성이 가능한지가 관전포인트가 아닐가 싶습니다.
한나라당 진영후보
민주당은 서정호(60·‘열린 용산포럼21’ 대표), 성장현(52·제3, 4대 용산구청장(민선), 유상두(62·재경 용산구 호남향우회장), 이은영(55·국회의원)등이 공천신청을 냈고, 현역국회의원 이은영의원과 성장현 구청장이 유력해 보입니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지난 지방선거 구청장 후보였던 김종민 후보가 총선후보로 나왔습니다. 지난 총선의 예상외의 선전을 이번에도 민주노동당이 이어갈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좀 생소한 평화통일가정당은 이름으로 유추해보건데 아마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를 기반으로 하는 정당처럼 보이는데, 후보로는 김만호씨가 나왔습니다. 허경영 정도의 공약을 내놓지 않는다면 별 관전포인트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이은영 국회의원
지난 총선의 열우당 후보였던 김진애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지금은 사퇴를 한듯합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것으로 보아 출마에 뜻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당내 공천경쟁에서 밀린 듯합니다. 김진애씨는 사람,공간,그리고 정치라는 블로그(http://kjaspace.tistory.com)를 운영하며 블로그 뉴스에서도 자주 볼수 있는 분입니다. 변호사 정치인들 일색인 선거는 아무래도 좀 지겨운데 신선한 캐리어를 가진 김진애씨의 등록철회는 조금 아쉽군요.
뉴스 몇건의 검색과 녹색창을 이용한 인물검색정도로 얻은 정보들이니 100%정확하지는 않지만 지역의 총선 공천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거론되는 사람은 누구인지 정도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규모삽질과 오렌지를 어린지로 발음하자는 후보는 지지하지 않을 예정이고, 잘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역 국회의원도 지지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공약을 좀더 봐야 겠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는 누가 금뱃지를 탐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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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공천심사, 그들만의 기준인가? 친절한곰탱이 2008/03/04 15:33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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