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세계화 하겠다고 국가부도를 일으킨 대통령이다.
지난 10년간 김영삼이라는 이름은 imf를 회상할때나 들을수 있는 이름이었다.
김영삼같은 이들에게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 맞다.
그런 김영삼의 생일에 이명박, 방우영 조선일보 회장, 조용기 순복음교회 목사 등 쟁쟁한 인물들이 모여들었다. 너나 할 것 없이 김영삼의 치적(?)을 칭찬하고 80살이나 산 노인네에게 더 오래 살라고 한다. 대통령 아들이라고 비리를 잔뜩 저질렀던 김현철은 거제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다고 한다.
말하자면, 김영삼의 귀환이다.
노무현 정부가 잘못한게 많다. 그래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다.
한데, 노무현이 잘못했으니 김영삼의 잘못은 없어지는 걸까?
그렇지 않다. 김영삼은 역사상 가장 멍청하고 큰 죄를 저지른 대통령으로 남아야 한다.
이명박은 김영삼을 귀환시킬 권한이 있을까?
김영삼의 형법상 죄를 조금 줄여줄 권한이 있을지는 모르나,
김영삼에 대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없애줄 권한은 누구에게도 없다.
김영삼이 저지른 imf때문에 부도나고, 해고되고,
가정이 파탄나고, 목 매달아 목숨을 잃은 국민들이 여전히 있는데, 이명박이 김영삼 생인잔치에서 웃고 찬양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무례다.
더욱이 김현철이 거제에서 출마한다니...
김현철이 한나라당 공천받아서 출마한다면,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김영삼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꼴이 될거다.
김현철은 김영삼 아들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그 자체가 권력형 범죄를 저질렀던 범죄자다.
그런자가 대통령 아들이라고 일찍 사면되서 나온것도 말도 안되는데,
반성을 커녕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경제살리라고 뽑아준 이명박이다.
imf로 경제 말아먹은 김영삼이, 비리 저지른 그 아들 살리라고 뽑은게 아니다.
자신이 무엇 때문에 뽑혔는지 잊어버린다면, 이명박도 끝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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