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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2 14:22
"웃자고 올렸는데 죽자고 달려드니..."

이명박 후보의 캐릭터 이미지에 오타가 있어서 포스트를 하나 올렸습니다.
노하우를 '노화우'로 표기한 것을 올렸지요...
.... 참 욕 많이 먹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저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후보측의 사소한 트집거리를 올렸다는 분들의 말씀은 반쯤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캐릭터 이미지에 난 사소한 오타를 가지고,
이명박후보의 대통령 자격유무를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명박후보의 국어관이나 교육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재미있어서 올린거지요.
대통령 선거라는 중요한 행사에 최고의 브레인들이 모여서 만든 홍보 이미지에 오타가 있는게
그냥 너무 재미있어서 함께 '웃자고' 올려보았습니다.
가수들이 노래하다 실수하거나, 축구선수가 헛발질한걸 본 것처럼 그냥 즐거웠을 따름이죠.

그런데.. 참 죽자고 달려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어떤 분들은 이런 유머 하나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흠집낼 줄 알고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어떤 분들은 이런 유머 하나로 자신이 싫어하는 후보를 흠집내려고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저는 대통령이 오타 하나라도 내면 절대 안되는 완전무결한 사람일 필요도,
대통령 선거가 딱딱한 정책만 죽어라 되풀이하며 농담도 하면 안될 정도로 엄숙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분이 지적해주셨듯이 대통령은 정책을 보고 뽑아야지요.
하지만 참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쓴 몇개의 대선관련 글들중에서
후보들의 정책을 살펴 본 글에는 아무런 리액션이 없고,
하필이면 가볍게 던진 유머 하나만이 부각되어서 저도 참 안타깝습니다.

선거가 정책전이 되게 하려면 블로거들도,
정책을 분석하고 비교한 글들이 조금 재미없더라도 관심도 갖어주고,
댓글과 토론도 좀 이성적으로 달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저런 가벼운 유머는 그냥 한번 웃고 지날줄도 알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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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명박 후보 지지자님들...

이명박 후보가 오타 좀 냈다고, 그것 때문에 돌아서는 지지자는 없습니다.
그것 때문에 갑자기 이명박 후보를 반대하는 사람도 생기지 않구요..
저도 이명박 후보의 정책이 맘에 안드는 거지 이명박 후보가 오타낸다고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유머를 비난으로 받아들이시니,
선거가 비난, 비방전이 되어가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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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특종>best기자들의 '나눠먹기'증거포착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2 17:27 Delete
  1. 아돌
    2007/12/02 17:18
    마지막 말씀. 와닿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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